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바이어들‘분노의 사재기’가 시작됐다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8-10 09:09:50

바이어,사재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시장에서 바이어들의 ‘복수’가 시작됐다. 코로나 봉쇄령에 묶였던 주택 매매 활동이 풀리면서 바이어들이 마치 분풀이하듯 주택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바닥을 찍었던 주택 거래량은 두 달 연속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택 시장은 다시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설마 집이 팔릴까 하며 조심스러워하던 셀러들도 이제 굳게 닫힌 마음을 빗장을 풀고 하나둘씩 집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수년래 집을 팔기에 가장 유리한 시기가 찾아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래 주택 거래 동향을 보여주는 5월 잠정 주택 판매 지수는 전달 대비 약 44.3%나 폭등하며 월별 대비로 2001년 이후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6월 잠정 주택 판매 지수 역시 5월 대비 약 16.6%나 증가하며 두 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잠정 주택 판매 지수는 주택 구매 계약 체결 건수를 집계한 지수로 그만큼 많은 바이어들이 주택 구매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요는 주로 도심 외곽 지역 중소 도시의 주택 가격이 저렴한 지역에 몰리고 있다. 부동산 중개 업체 윈더미어의 매튜 가드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거리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대기업이 늘면서 가격이 저렴한 중소도시의 규모가 큰 집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어가 물밀듯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빠진 매물은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 로렌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이미 매물 부족 사태가 심각했다”라며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매물 부족 사태가 더욱 심화됐다”라며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에 대해 우려했다. NAR 시장 분석에 따르면 6월 주택 재고는 지난해 대비 약 27%나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 부족 현상이 코로나19 사태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최근 주택 보유 기간이 점차 길어지는 추세로 이에 따라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점차 감소 추세다. NAR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평균 주택 보유 기간은 최근 약 13년까지 늘어났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매물이 부족한 이유로 과거와 비교해 급매성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현상도 지적했다.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과 실업 급여 혜택 등 정부의 대대적인 경제 지원 정책으로 과거의 경우 숏세일 또는 압류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