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작업 중인 신곡 관련 깜짝 스포일러를 한 가운데 해외 셀럽과 매체들이 이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뷔는 지난 2일(한국시간 기준) 새벽에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40초간의 짧은 영상을 올렸고 대단한 위력을 발휘 중이다.
뷔는 믹스테이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깜짝 발표한지 두 달 만에 이날 새벽 자작곡을 처음 소개했다. 뷔는 작업이 잘 풀리지 않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힐링이며 팬들과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에서 영감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는 최고의 ‘Luxury’라고 말하기도 했다.
뷔는 트위터에 영상을 올리기 전에도 힘을 얻고 싶다고 팬 커뮤니티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는지 뷔는 “아미가 너무 보고 싶은 날이다.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스포일러를 듣고 기다려주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애정을 담아 노래를 들려주었다.
뷔의 곡을 듣고 감성에 빠진 이들은 팬들뿐만 아니었다. 뷔가 오래전부터 열혈팬이었던 갈란트(Gallant)는 "노래가 굉장하다"고 감탄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디애틀랜틱’의 편집자 레니카 크루즈(Lenika Cruz)는 “김태형의 믹스테이프가 나오면 너무 좋아서 숨이 멎을지도 몰라”라고 기뻐하며 매번 부른다는 'Sweet Night'의 가사를 올렸다.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티(Alejandro Vigilant)는 뷔의 사진을 팝아트로 만들어서 "노래가 놀랍다"는 멘트와 함께 "걸작,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서정시, 예술, 김태형 믹스테이프가 오고 있다" 등의 해시태그를 올려 열렬히 응원했다.
'USA TODAY' 편집자 파티마(Fatima Farha)는 "태형의 역량은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이며 그의 목소리는 이 세상 클래스가 아니다."라는 평과 함께 깜짝 스포일러처럼 뷔의 믹스테이프가 예고 없이 발표될 것에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였다.
북미매체 엘리트데일리는 "40초에 불과한 뷔의 노래는 마음을 찢어지게 하고 다시 보듬어 준다. 가사는 너무 아름답다고 서정적이다"고 평하며 가사를 게재했다.
And I act like my life is just perfect / But behind this smile, it really hurts me / I'm trying to save my life, saving myself with an umbrella...(나의 인생이 완벽한 듯 보이지만 미소 뒤에는 상처가 있어요. 내 사랑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에요. 나를 지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