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풀턴 제치고 1위 올라
메모리얼 연후 후 70% 급증
느슨한 안전수칙 더 조여야
귀넷카운티의 코로나19 감염사태 확산이 급속도로 증가해 12일 풀턴카운티를 제치고 조지아주에서 가장 많은 누적 확진 사례를 기록한 카운티가 돼 새로운 핫스팟(hot spot)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12일 조지아주 보건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 발표에 따르면 귀넷은 5,089건의 확진 사례를 기록해 풀턴의 5,069건을 누르고(?) 조지아 카운티중 감염사례 수 1위에 올랐다.<그래프 참조>
특히 귀넷 카운티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시작한 지난달 23일 누적 확진 사례가 2,997건이었으나, 지난 12일 5,089건으로 치솟아 70%나 증가했다.
귀넷의 감염사례 급증의 원인은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렵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자택대피령 해제와 경제재개 조치 이후 주민들의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접촉이 많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또 5월말 메모리얼 연휴와 졸업시즌을 맞아 모임과 파티가 많아진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혹자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촉발된 애틀랜타 다운타운 및 메트로 일대의 잦아진 대규모 시위때문일 것이라는 추정도 내놓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분명한 것은 귀넷의 검사소가 많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쉽게 검사를 받게돼 확진사례 증가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귀넷의 인구 또한 풀턴에 이어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도 한 요인이다.
범한인 비대위를 돕고 있는 강창석 내과의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에 무덤덤해지는 것이 걱정”이라며 “주변에 경각심을 계속 일깨우고 안전과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대위 김형률 공동위원장은 “자택대피령이 풀리고 경제활동이 재개됐으나 코로나 확진사례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인들에게 촉구했다.
한인이 가장 많이 몰려사는 귀넷이 코로나19 핫스팟이 된다면 한인 감염자도 속출할 수 있다. 철저한 예방안전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사용 등 개인위생 의식 생활화 등이 한인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막을 수 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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