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새교회(담임목사 조영천)가 지난달 31일 교육관 건물인 언약센터(Covenant Center) 봉헌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에 구입된 이후 부분적으로만 사용되다 작년 8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언약 센터는 약 28,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1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EM 예배실과 Youth 예배실, 카페와 체육관 등의 시설을 포함하고있다.
이날 심수영 목사(PCA MNA 한인 사역 코디네이터)는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고 능력이 없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고 전능하셔서 항상 약속을 잘 지키신다”며 “모든 성도들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끝까지 지키셨던 하나님을 이 곳에서 깊이 만나기를 원한다”고 설교했다.
조영천 목사는 “올해 3월에 완공해 봉헌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뤄졌다”며 “대면 예배를 다시 시작한 첫날 예배를 드리게돼 더욱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이 건물을 통해 모든 성도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가 깊어지고 세대와 세대간의 신앙의 유산이 대대에 이어지는 가족 언약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축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에는 이상길 장로가 “그 동안 이 건물이 변화되는 모습을 매일같이 보는 게 낙이었는데 이젠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더 큰 낙을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틀란타 새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예배를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성도들에게 제공해 왔으며 지난주부터 기존 1 ,2부 예배에서 3부 1시예배를 신설하고 현장 예배를 시작하고 자녀 교육부 예배는 당분간 부모들과 함께한다. 또한 금요예배와 1, 2부 예배는 온라인 예배와 병행한다고 밝혔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