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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주 1회 무료 크레딧 조회 가능해져

미국뉴스 | | 2020-05-28 11: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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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크레딧 보호법 따라 내년 4월까지

지금까지는 연 1회만 무료 조회 가능

경제 위기 속 재정과 크레딧 관리에 도움

 

연체료 면제나 페이먼트 유예 등 혜택 경우

점수 영향 없지만 연체 기록땐 점수 뚝 떨어져

 

 

코로나바이러스로 야기된 경제적 혼란은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크레딧 파일을 들여다보는 창문에 일시적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부터는 3대 크레딧 평가기관의 크레딧 리포트를 매주 한 번씩 무료로 떼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 매주 말이다. 팬데믹 이전까지 1년에 한 번씩 무료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었던 데 비해 크게 나아진 것이다. 이런 조치가 수백만 명이 직장을 잃고 봉급이 삭감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레딧 문제를 막아줄 수는 없겠지만 재정을 관리하는 데는 도움을 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당신의 크레딧 리포트를 간단히 정리해보자. 당신의 부채, 그리고 대출기관들이 3대 신용평가 기관, 즉 에퀴팩스(Equfax)와 에스페리안(Esperian), 그리고 트랜스유니온(Transunion)에 보고한 페이먼트 기록의 요약본이다. 이 기관들은 정보를 모아 3자리 수의 크레딧 점수로 환산하는 공식을 적용한다(보통은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대출기관들은 이것을 당신이 대출을 잘 갚을지 그리고 어떤 이자율을 적용할지 결정하는데 스냅샷으로 사용한다. 보통 제때 페이먼트를 잘하고 밸런스가 적으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호시절에도 크레딧 점수가 정확한지, 그리고 신분도용을 의심할만한 수상한 흔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요즘 같은 때는 더욱 그렇다. 팬데믹 기간 중 연방의회가 제공해주는 소비자 크레딧 보호 시책의 혜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3대 기관은 소비자들에게 ‘자주’ 리포트를 확인해 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방 코로나바이러스 지원프로그램은 연방지원 모기지와 일부 연방 학자금 융자에 대해 일시적인 페이먼트 구제 혜택을 주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당신의 크레딧 프로필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수백만 명이 이런 혜택을 신청하고 대출기관들이 이에 대응하면서 실수들은 발생하게 돼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크레딧 점수인 FICO 개발업체의 부사장인 탐 퀸은 채무자들로부터 페이먼트 특별조정 혜택을 받으면 크레딧 점수가 떨어지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일부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비공식적 혹은 ‘교육용’ 점수에는 영향을 미칠지 몰라도 FICO 점수에 부정적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FICO 점수는 보통 300점에서 850점 사이다. 에스페리언에 따르면 10년 동안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실업률이 낮았던 지난해 평균 크레딧 점수는 703점으로 기록을 세웠다. 바이러스로 촉발된 경제 둔화가 전반적인 크레딧 점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기는 너무 이르다.

전국 소비자법 센터의 치 치 우 변호사는 대출기관들은 도움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없어 소비자들을 위한 일시적 구제가 크레딧을 보호해줄 만큼 충분하다고 보긴 힘들다고 지적했다. 모기지와 학자금 대출은 이런 혜택들이 있지만 크레딧 카드나 자동차 대출 같은 부채의 경우에는 대출기관들의 뜻에 구제를 해줄지 여부가 달려 있다.

소비자들은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만약 한 곳이라도 도움을 거절한다면 크레딧 점수가 손상될 수 있다고 추 변호사는 지적했다. 단 한 번의 연체만 보고돼도 점수가 100점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자신들이 유연하게 대응한다고 말하지만 내용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은행은 크레딧 카드 연 회비 감면 등 최소한으로만 돕는 반면 페이먼트 기간을 늘려주고 이자와 연체료를 면제시켜 주는 곳들도 있다. 페이먼트 기일 이전에 대출기관으로부터 일시적 유예조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납부하지 못한 페이먼트는 ‘연체’로 기록된다. 이럴 경우 “늦기 전에 대출기관에 전화를 해야 하는데 관계자와 통화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수백만영이 이를 위해 전화통에 매달리고 있다고 추변호사는 말했다. 다음은 크레딧 리포트와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매주 어떻게 무료 리포트를 떼어볼 수 있나?

크레딧 기관들이 무료 리포트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annualcreditreport.com을 방문하라. 내년 4월까지 3개 기관 모두의 리포트를 매 7일마다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필요하며 보안을 위한 몇 개의 질문에 답하면 된다. 어쩌면 몇 년 된 정보를 물을 수도 있다. 금융관련 기록들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크레딧 리포트에서 오류를 발견한다면?

리포트를 검토하면서 잘못된 것을 발견하면 온라인상으로 이것을 지적할 수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 쓰고 난 후 버튼을 눌러 클릭하면 된다. 하지만 우선은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사용해 크레딧 기관에 어카운트를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또 대출기관에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려줘야 한다.

대답을 들으려면 조금 기다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크레딧 기관들과 대출기관들이 답변을 하는 데는 통상 30일에서 45일이 걸린다. 팬데믹 때문에 더 걸릴 수도 있다. 소비자 금융 보호국은 지난 달 ‘상당한 운영상 장애들’을 이유로 비공식적으로 데드라인을 늘렸다. 관련 업체들이 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신의에 의거한 노력을 하는 한 답변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By Ann Carrns>

 

 

팬데믹으로 주 1회 무료 크레딧 조회 가능해져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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