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실직 H-1B 체류신분 위기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0-05-18 09:09:51

코로나,실직,H-1B,위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실직 또는 무급 기간 60일 초과시 신분 상실

트럼프 행정부, 별도 구제책 요구에‘나몰라라’

영주권 및 취업비자 중지까지 검토에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장을 잃거나 무급휴직 상태에 놓여 있는 취업비자(H-1B) 소지 이민자들이 결국 체류 신분을 상실해 불가피하게 미국을 떠나날 수밖에 없는 위기에 처해있다.

취업비자 소지자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무급휴직 등으로 인해 임금을 받지 못하는 기간이 60일을 넘길 경우 체류신분을 자동적으로 상실하게 돼 불법체류 신분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2일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하거나 무급휴직 상태에 놓인 많은 취업비자 소지자들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자동적으로 체류기한을 연장해주거나 ‘60일 시한’을 유예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들의 체류신분 상실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취업비자 소지자들은 취업비자 스폰서 기업에서 실직하거나 임금을 받지 못하는 기간이 60일을 넘길 경우 체류신분을 상실하게 돼 60일 이내에 유사 업종에서 새 일자리를 찾아야 만 체류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가 청원한 ‘60일 시한’의 90일 연장 요청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체류신분을 상실할 처지에 놓인 취업비자 소지자들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시한 유예 조치를 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뉴욕타임스의 관측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인 실직자 폭증 사태로 인해 이민자들의 미국 취업을 극도로 제한하는 새로운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취업비자 소지자들에 대한 구제책이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다.

사상 초유의 실업사태 장기화로 신규 이민자 유입을 막아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취업비자(H-1B) 발급과 유학생 OPT 등을 요구(본보 5월12일자 보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체류신분 상실 위기에 놓인 취업비자 소지자들이 구제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 19 사태로 사실상 실직 상태에 놓인 취업비자 소지자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오는 6월말까지 약 20만명에 달하는 취업비자 소지자들이 체류신분을 상실하게 될 것으로 전망(본보 4월30일자 보도)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미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조치로 이미 20만명에 가까운 취업비자 소지자들이 사실상 실직 상태에 놓여 있는데다 현 경제 상황에서 새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6월부터는 미국을 떠나는 취업비자 소지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로스앤젤레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