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40일 만에 성도들 얼굴 보니 너무 반갑네요”

지역뉴스 | 종교 | 2020-05-07 10:10:38

성도,40일만,현장예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리조나 주 유마 시의 챔피언 교회에 오랜만에 교인들의 힘찬 찬양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일부 교인과 교회 관계자들은 일요일인 지난 3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 시간에 맞춰 교회에 속속 도착했다. 자택 대기 명령이 내려진 지 6주 만에 얼굴을 본 교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다소 생소했지만 마스크 속으로 전보다 더 큰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환영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현장 예배 재개 주일’(Reopen Church)로 진행된 지난 일요일 전국 여러 교회들이 조심스럽게 현장 예배 재개 움직임에 동참했다.

비영리 기독교 법률 단체 ‘리버티 카운슬’(Liberty Council)은 ‘국가 기도 주간’(National Day of Prayer Week)이 시작되는 5월 3일을 현장 예배 재개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교회가 주별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현장 예배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애리조나 주의 경우 지난 3월 31일부터 주지사 행정 명령에 따라 자택 대기 명령이 발효됐다. 최근 자택 대기 명령이 오는 5월 15일까지로 연장됐지만 경제 활동은 단계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교회 예배의 경우 주 검찰총장의 자문 아래 주지사가 필수 활동에 포함시켜 현장 예배 실시가 가능해졌다.

폴리 에이켄 챔피언 교회 교인은 “예배당에 출입해도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교인들이 매우 기뻐했다”라고 폭스 9채널과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 교회도 지난 6주간 전국 여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예배, 드라이스루 예배, 주차장 예배로 현장 예배를 대체했다.

교회 측은 지난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 주일 예배에 빈자리가 많지 않을 정도로 출석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스테픈 블룸필드 담임목사는 “지난 40일간의 ‘정지’(Pause) 기간은 ‘정화’(Purification)의 시간”이라며 “성경에 나오는 40일, 40년의 기간은 하나님의 심판과 시험의 기간을 의미한다”라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지난 40일간의 격리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교인들 삶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생각해보라”라며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더욱 강건하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기를 원하셨다”라고 했다.

아이오와 주의 트리니티 침례교회도 지난 일요일 현장 예배를 재개 소식을 전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주일 예배에 출석한 교인 14명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교회 관계자는 “교인들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현장 예배가 진행됐다”라며 “현장 예배 출석 여부는 교인들의 의사에 따르지만 교회의 문이 다시 열렸다는 것을 커뮤니티에 알리고 싶다”라고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텍사스 주의 초대형 교회 크로스로드 처치도 현장 예배를 재개했다. 크로스로드 처치는 교인들에게 예배 출석 전 예배 시간과 좌석을 미리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서 건강상의 우려가 있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집에 머물며 온라인 예배를 시청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크로스로드 처치는 성인 예배만 현장 예배로 진행하고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예배 및 사역은 아직 재개하지 않고 있다.

 

 

“40일 만에 성도들 얼굴 보니 너무 반갑네요”
지난주부터 미국 내 일부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재개하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 부활절 예배 모습.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미국 북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성 사진(워싱턴 AFP=연합뉴스) 30일 매사추세츠주(州) 북동부와 뉴햄프셔주 남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위성의 위성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자연 친화, 실내와 야외 연결플렉스 공간, 다용도 활용 가능뉴트럴 색상, 차분함과 안정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고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집 판 셀러 일정 기간 거주바이어=집주인, 셀러=세입자‘사용·점유 계약서’작성해야 세입자 보호가 강한 주에서 렌트백 계약을 맺은 셀러가 퇴거를 거부하면서 집을 산 바이어에게 변호사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하루 네 차례 1분 고강도 운동만으로 혈당 개선제자리 달리기·스쿼트·계단 오르기 등 간단 동작“운동은 짧은 단 1분이라도 건강에 의미 있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육아와 직장 ‘번 아웃’ 때문함께 성경 읽는 부모 더 적어  미국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육아와 일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 퓨리서치 센터 조사80% 종교 정치 개입에 반대55%“종교 역할 긍정적이다”17% 기독교 공식 종교 지정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 성인의 약 61%는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영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듣는다’지중해식 식단·운동·명상·숙면이 뇌 건강 좌우블루베리·연어·다크초콜릿, 뇌 보호 단백질 생성“새로운 배움이 뇌 키운다”… 운동·취미활동 중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HPV, 항문암·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 원인남성도 도움, 여아 일찍 맞을수록 효과 커 최근 백신 바이러스 유형 9가지까지 예방 ‘자궁경부암 백신, 나와는 상관없을 거야.’남성이거나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오래 앉아 있는 생활, 요통 증가 주요 원인“중요한 건 자주 움직이고 자세 바꾸는 것”“30분마다 스트레칭·코어 근력 강화 필요” <사진=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유방암 투병기를 전한다.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