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5월 영주권문호 발표
취업3순위 2개월째 동결
취업이민 1순위의 영주권 문호가 오랜 만에 전면 오픈된 반면 취업 3순위는 2개월 연속 동결되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연방국무부가 24일 발표한 2020년 5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1순위는 우선 수속일자가 수개월 만에 없어지고 문호가 활짝 열렸다.
4월 문호에서 1순위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이 2019년 6월1일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1년 진전된 셈이다.
이에 반해 취업이민 3순위는 영주권 승인 판정일이 전달과 동일한 2017년 1월1일로 공지돼 두달 연속 제자리 걸음을 했다. 다만 취업 3순위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Date of Filing)은 2019년 4월1일로 3개월 개선됐다.
반면 취업 2순위와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영주권 판정일과 사전접수일 모두 오픈됐다.
가족이민에서는 순위별로 진전과 동결이 뒤섞이며 제각각으로 나타났다. 미시민권자의 21세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자가 2014년 3월22일로, 접수일은 2014년 11월22일로 각각 2개월3주씩 앞당겨졌다.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2A 순위는 판정일자는 오픈 상태를 유지했으며 접수일은 2020년 3월 1일로 1개월 개선됐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