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코로나 물러갈 9월엔 캐나다 대자연 속에서 해방감을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20-04-24 10:10:36

로키,기차여행,오로라,투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모든 것이 멈춰버린 시간이다.

그러나 마음까지 침울해서는 안된다.  

올 여름이 지나면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도 완전히 물러날 것이다. 지루했던 stay Home을 훌훌 털고 9월에는 청정지역 캐나다로 단풍 구경을 떠나보자.

테마여행 전문 여행사인 엘리트 투어는 캐나다 단풍구경을 겸한 로키및 에드먼튼 기차여행 3박4일과 엘로나이프 오로라 구경까지 이어지는 코로나 해방 캐나다 베스트 여행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로라 관광만을 여행하는 3박4일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캐나다의 대자연은 직접 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가슴시린 감동을 선사한다. 

더구나 캐나다 밴프의 고즈넉한 시가지의 풍경, 밴프 인근 설퍼 마운틴 정상위에서 바라보는 밴프시내 절경, 그리고 루이스 호수의 아름다움과 콜롬비아 아이스빙하 투어는 몇 번을 보아도 가슴 설레는 풍경들이다.

로키 지역 4대 국립공원의 하나인 밴프는 계절마다 바뀌는 아름다운 경치로 1년 내내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상점 하나하나가 클래식하고 독특한 모습이며 샤핑과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며칠을 있어도 떠나기 아쉬운 관광도시다. 노천카페에 앉아 한 잔의 카푸치노에 음악을 들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밴프에서만 가질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도심 속 여유다.

밴프의 설퍼산 밴프 곤돌라 Sulphur Mountain Banff Gondola)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밴프 시내를 바라보는 정경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다. 어떤 사람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찬송이 절로 나왔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밴프는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온천에서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몸을 담그며 달콤한 휴식을 취해 보기를 추천한다.

밴프 국립공원 중심에 위치한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 10대 절경의 호수로 꼽히는 아름다운 호수다. 필자도 수차례 방문했지만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매력적인 호수다.  

빅토리아 빙하로 생긴 이 호수의 이름은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인 루이스 캐롤라인 알버타(Louise Caroline Alberta)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이 호수와 붙어있는 페어몬트 샤또 레이크 루이스 호텔(Fairmont Chateau Lake Louise)은 1년 전에 예약을 해도 방을 잡기 힘들 정도로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든다.

밴프 관광을 마치고 방문하는 자스퍼는 작은 마을인데 캐나다에서도 손꼽히는 청정도시다. 특히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거리, 안개 낀 아침의 고즈넉한 풍경은 숨마저 멈추게 한다. 

자스퍼에서 1시간 쯤 떨어져있는 멀린 호수 (Maligne Lake)는 자스퍼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로 사진작가들이 로키 지역에서 가장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하다.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될 정도로 정경이 아름답다.

자스퍼에서 에드먼튼까지 돌아오는 기차여행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가장 멋진 세계 10대 기차여행에 선정된 캐나다 국영열차인 비아레일을 통해 본 캐나다의 풍경은 상상을 뛰어 넘는다. 보통 7시간이 소요되는데 너무나 훌쩍 지나간다.

기차 안에는 달리는 특급 호텔이라 할 정도로 온갖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급 셰프가 제공하는 일품요리 식당이 있으며 360도 차창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칸, 라운지, 스낵 바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캐나다의 아름다운 단풍도 구경할 수 있다.

캐나다 앨버트주의 주도인 에드먼튼은 한가하고 여유로움이 풍기는 도시다. 여름과 겨울의 중간인 9월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날씨이며 곳곳에 볼거리가 있다.   

에드먼튼에서 1박한 후 LA로 돌아오는 사람들은 공항으로, 오로라 관광을 연결하는 사람들은 옐로나이프로로 향한다.

옐로나이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오로라 관광지다. 일년내내 세계에서 모여든 오로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인 오로라는 태양 표면의 폭발 현상으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 입자들이 지구 대기권에서 공기와 충돌해 내는 빛의 현상이다.

초록색, 노란색, 보라색, 노란색, 붉은색, 분홍색 등 형형색색의 빛으로 움직이는 오로라는 주로 구름 없이 맑고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서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다.

오로라를 본 사람들은 대기현상의 아름다움보다는 조물주에 대한 경외감이 생길 정도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빛의 마술쇼에 넋을 잃어 한동안 말문이 막히기도 한다. 사람들은 일생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입을 모은다.

엘리트 투어는 이곳에서 3박을 하는 동안 오로라 관광과 함께 개썰매, 스노우 모빌 등 그동안 TV를 통해서만 보던 북극의 경험들을 옵션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물러갈 9월엔 캐나다 대자연 속에서 해방감을
옐로나이프 밤하늘에 수놓은 오로라. 빛의 마술쇼를 보는 순간 거의 넋을 잃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
코로나 물러갈 9월엔 캐나다 대자연 속에서 해방감을
밴프 인근에 위치한 머린 호수의 서정적인 전경. 사진작가들이 많은 찾는 장소로 셔터만 누르면 작품사진이 될 정도로 멋지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트럼프 관세… 가구 연생활비 7,600달러까지 상승”

중국·캐나다·멕시코에 최대 100%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공약이 실현되면 미국 가구가 연간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이 2,500달러에서 7,600달러에 달할

“현대제철, 미 제철소 건설 검토”

‘트럼프 무역장벽’ 대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강화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미국에 대형 제철소 신규로 짓는 대규모

‘CES 2025’ 에서 선보인 나는 오토바이
‘CES 2025’ 에서 선보인 나는 오토바이

[로이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CES 2025’에서는 새로운 첨단 제품들이 대거 소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하이텍 기업 ‘릭토

미, AI칩 수출통제 전 세계로 확대

‘국가별 구매가능 상한’중국 등은 사실상 ‘금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제한 없이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구매할 수 있는 양을 한

영국 가려면 ETA 받아야 미·한국 등 48개국 확대

영국이 지난 8일부터 비자를 받지 않은 방문자에 대한 전자여행허가(ETA) 제도를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48개 국가로 확대해 시행에 들어갔다. ETA는 비자와는 별도로 입국 전 온

트럼프 취임 맞춰 대대적 불체자 단속·추방 현실화

수도 워싱턴 DC서부터건설·요식업·농업 현장급습 단속 작전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에 맞춰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의 불법 체류 외국인 단속이 시작될 전망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