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국(LAPD) 인사부에 근무하며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석 경관의 부인이 희귀 악성 림프종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어서 지인들이 ‘고 펀드미 닷컴’을 통해 석씨 부부 돕기에 나섰다.
베네딕트 박씨 등은 고 펀드미 닷컴을 통해 석 경관의 아내 제시카 석씨가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석씨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씨 등은 고 펀드미 닷컴에서 “악성 림프종 판정을 받으면 평균 5개월 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크리스와 제시카 부부와 두 자녀는 이같은 극심한 고난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료비는 보험으로 커버가 되지만 많은 다른 비용들이 필요해 이를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석씨 부부를 돕기 위한 고 펀드미 닷컴 페이지(www.gofundme.com/f/christopher-and-jessica-suk-medical-expenses)에는 12일 오후 현재 목표 금액 1만5,000달러 중 약 8,000달러가 모금된 상태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