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처 영상제작
영문 사이트 개설 홍보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처 과정과 그 노력을 전 세계에 바르게 알리는 영문 사이트(covid19.prkorea.com/english)를 개설했다.
'우리는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겠어요?'라는 제목의 이 사이트는 코로나 19 탓에 유럽과 북미주, 중동·아프리카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국인 혐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작됐다.
사이트에는 한국의 빠르고 과학적인 검진과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내세워 코로나 19에 대처하고 있는 상황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또 NBC, 로이터, CNN, BBC 등 해외 방송과 언론, 전문가 등이 "한국의 코로나 19 검사 건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 내용,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한 검진 방식 등도 소개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한국인 '혐오'를 '인류를 위해 앞장서서 싸우는 친구'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영어 사이트 컨텐츠 구성은 ▲한국을 "입국 금지해야 하는 나라" 에서 "함께하고, 배워야 하는 나라"
▲ 한국을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나라" 에서 코로나 확진자를 "찾아내는 나라"▲한국을 "코로나로 위험한 나라" 에서 "인류를 위해 앞장서서 싸우는 나라"▲한국은 인류를 위협하는 "생물학적 코로나 바이러스"와도 싸울뿐만 아니라 "혐오, 차별, 공포, 이기심의 바이러스" 와도 싸우는 나라 등으로 한국인의 코로나 19 대응을 소개하는 영어 영상도 곧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