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매장판매 금지
치폴레, KFC 무료 배달 서비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칙필레가 매장 안 식당의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고 드라이브 스루 및 주문 후 픽업, 그리고 딜리버리 영업만 운영한다.
매출 기준 미국 3위로 2,500개 이상의 체인점을 가진 칙필레는 15일 밤 늦게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긴급 공지했다.
최근 몇몇 주와 도시들은 술집과 식당의 폐쇄 혹은 영업 제한을 결정 발표했다. 칙필레는 영업 매출의 70% 가량을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얻고 있다.
이에 앞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도 15일 오후 미국과 캐나다 전 매장에서 ‘투 고’ 영업만 2주간실시할 것을 발표했다. 회사는 고객들에게 자리에 앉지 말고 주문한 커피가 나오면 즉시 매장에서 떠날 것을 요청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심화된 지역의 쇼핑몰, 대학 캠퍼스, 도시 등에 있는 자사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타코 벨은 15일 오전 패스트푸드 체인 가운데 가장 먼저 식당내 매장은 폐쇄하고 드라이브-스루 및 배달 영업만 하겠다고 발표했다.
치폴레는 15일부터 31일까지 최소 10달러 이상 최대 200달러 온라인 주문 시 공짜로 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케이에프씨는 3월 14일부터 4월 26일까지 배달 어플리케이션 업체인 그럽허브(Grubhub)를 이용 시 공짜로 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