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버지가 아들 얼굴에 총격

플로리다 | 사건/사고 | 2025-12-15 11:39:31

아버지가 아들 얼굴에 총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80대 아버지가 아들의 얼굴에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윌리엄 노왁(84)이 지난 9일 저녁 아들이 어머니를 보러 자주 오지 않는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아들의 얼굴에 총을 발사했다.

노왁은 호스피스 치료를 받는 85세 아내와 장애가 있는 62세 딸과 함께 거주하며 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아들과 며느리는 평소 자주 부모를 찾아왔지만, 사건 발생 전 주말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9일 오후 6시께 아들 부부가 집에 도착하자, 노왁은 주말에 오지 않은 것에 강한 불만을 보였고 대화는 말다툼으로 번졌다. 노왁은 아들에게 "내 집에서 나가, 아니면 쏴 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고 후 노왁은 침실로 들어가 총을 꺼냈으며, 이를 말리는 며느리의 요청도 듣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곧바로 아들에게 다가가 얼굴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노왁은 사건 직후 다시 총을 방으로 가져가며,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라고 말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다 울부짖기까지 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방금 남편의 머리에 총을 쐈다"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부엌 바닥에서 혈흔과 탄피 한 개, 차량 진입로에서는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했다.

피해자의 턱과 얼굴 곳곳에는 총알 파편이 박혀 있었으며, 부상으로 인해 거의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피해자는 사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그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진술서에 따르면 총알은 파편화되어 피해자의 얼굴과 턱에 박혔다.

조사관에 따르면 노왁은 고혈압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체포 당시 정신이 혼미하고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다음날 이상 소견 없이 퇴원해 현재는 브레바드주 교도소에 살인미수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노왁은 오는 1월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단속국 총격 여성 사망에 시위 확산…충돌·긴장 고조
이민단속국 총격 여성 사망에 시위 확산…충돌·긴장 고조

미니애폴리스 연방청사 앞에 시위대 집결…당국, 최루가스 발사 미네소타 州당국 “FBI가 수사 막고 있다” 반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바디프랜드, CES 2026 10년 연속 참가
바디프랜드, CES 2026 10년 연속 참가

AI·로봇·디지털 융합 ‘K 헬스케어로봇’ 선봬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30만명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대중교통 점검
30만명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대중교통 점검

MARTA 수송대책 점검 2026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애틀랜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아 주정부가 MARTA의 대중교통 수송 대책을 집

에이브럼스, 주지사 불출마 선언
에이브럼스, 주지사 불출마 선언

"독재 저지 위한 강연 지속" 지난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 주지사 후보였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사진)가 2026년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에이브럼스는 8일 언론에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 회복 신호탄?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 회복 신호탄?

미드타운 피치트리 타워 건물2억4,500만달러 재융자 성사 미드타운 대형 오피스 건물이 대규모 재융자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침체된 오피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내주 개회 주의회 올 회기 주요 쟁점은?
내주 개회 주의회 올 회기 주요 쟁점은?

조지아주 의회가 12일 제158회기 두 번째 연도 일정을 개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전면 폐지와 재산세 감면을 두고 상·하원이 대립할 전망이다. 또한 학생 문해력 위기 해결, 의료 인력 확충, HOA 권한 남용 방지, 세입자 권리 보호 등 민생 법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2026년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예상된다.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여성 영상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여성 영상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사망여성이 단속요원 차로 쳤다는 트럼프 주장과 배치되는 영상 공개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과정에서 여성이 총격으로 숨

주말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주말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9일 오후 5시 제31대 총회장 취임식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제31대 서정일 총회장의 취임식 및 미주총연 이사회와 임시총회 일정이 이번 주말 조지아주 둘루스 일대에서 연속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연방 비밀경호국 대대적 합동작전전국9천여 사업장서 411대 제거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불법 카드 스키밍 장치 수백대가 적발돼 수거조치 됐다.연방 비밀경호국(U.S.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대대적 이민단속 충돌 37세 백인 운전자 피살 ‘정당방위 vs 과잉무력’ 반 발 시위 ‘일촉즉발’ ‘제2의 플로이드’ 우려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의 총격을 받고 사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