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레오니아의 50대 한인 남성이 너싱홈 노인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7일 버겐 카운티 검찰청은 조모(55)씨가 자신이 간호 보조로 근무하고 있는 뉴저지 에머슨의 한 너싱홈과 테너플라이의 리햅 센터에서 신체적으로 무력한 노인 등 3명을 대상으로 성적 접촉을 한 것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에머슨 경찰은 4일 기혼인 조씨가 에머슨 너싱홈에서 간호 보조로 근무하면서, 힘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성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버겐 카운티 검찰과 수사에 착수, 5일 조씨를 체포했다. 조씨에게는 에머슨 너싱홈에서 2건, 테너플라이 리햅에서 1건 등 총 3건의 3급 성적 접촉(Aggravated criminal sexual contact) 혐의가 적용됐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