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바티칸 삼종기도 포기… 이슬람 성지순례 금지…

글로벌뉴스 | | 2020-03-09 10:10:14

바틴칸,삼종기도,이슬람성지순례,금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다수가 밀집하는 대규모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기도 모임이 핵심 정체성인 종교계에 비상이 걸렸다. 교황의 주일 삼종기도가 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가톨릭교와 개신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 세계 종교의 전통적 예배의식을 바꿔 놓고 있다.

교황청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피하기 위해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주일 삼종기도를 인터넷 생중계로 대체했다. 교황의 대중 연설 중 하나인 삼종기도는 주일이나 의무 대축일 미사 직후에 있으며, 미사의 주제 등에 관해 짧게 연설한 후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교황이 사도궁 집무실 창문을 열고 성베드로광장을 굽어보며 진행하는 대신 바티칸 뉴스 웹사이트와 성베드로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등으로 볼 수 있게 했다.

교황청은 11일로 예정된 수요 일반 알현도 일반 신자들의 참석을 금지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교황청은 앞서 오는 15일까지 성찬을 제외한 모든 단체활동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란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중동의 상황은 강고한 이슬람의 종교 예법까지 바꿔 놓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27일 외국인의 비정기 성지순례(움라) 잠정 중단에 이어 자국민의 성지순례까지 금지했다. 이란은 기독교의 주일(일요일) 예배에 해당하는 금요대예배를 2주 연속 취소했다. 이란의 금요대예배 취소는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처음이다.

유대교는 최대 명절인 9일 푸림(부림절)에 맞춰 준비한 각종 축제를 취소했다. 보건부가 5,00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금지한 이스라엘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한 시애틀 등지에서 축제 일정이 연이어 취소됐다. 또 팔레스타인 자치령 베들레헴에 위치한 예수탄생교회는 예배객들이 몰려드는 부활절(4월12일)을 불과 몇 주 앞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무기한 폐쇄됐다. 세계 최대 힌두국가인 인도에선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힌두교 봄맞이 축제 ‘홀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언제 꺾일지 기약하기 힘든 만큼 종교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CNN은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예배를 취소하거나 인터넷 생중계로 대체하는 지금의 결정에 대해 일부 신도들이 지나치다고 여길까 부담스러워한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09년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됐을 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종교단체들에 성찬ㆍ예배 등의 자제를 요구한 사례를 들어 “당시 의료 전문가들과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 미묘한 불신 관계가 형성됐다”고 했다.

이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력 종교계의 전향적인 조치들이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내 종교 지도자들이 신도들의 감염은 최소화하면서 평소대로 모임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바티칸 삼종기도 포기… 이슬람 성지순례 금지…
 교황의 삼종기도 강론이 성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몰오브조지아 아찔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몰오브조지아 아찔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바닥청소기로 인한 화재쇼핑객 긴급 대피 소동 20일 조지아주 뷰포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몰 오브 조지아(Mall of Georgia)'의 창고에서 바닥 청소기로 인한 작은 화재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가고메 콤부 후코이단 배합·JHFA 인증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를 기념해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3차 총회 열고 김 기획부장 선출 ‘부동산 전문인을 위한 AI’ 강의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0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3차 정기총회, 차차기 회장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내년7월부터 사형구형사건만 심리 앞으로 사형이 구형된 살인사건을 제외한 일반 살인사건은 조지아 대법원의 직접 항소심 대상에서 제외된다.WSB-TV와 WABE는 20일 조지아 대법원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인사이더어드밴티지 여론조사 오소프, 콜린스에 7%p 앞서바텀스 ∙잭슨은 46%로 동률 민주당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최근 실시된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관련 주규정 7월부터 시행 중단속은 계도기간 뒤 내년부터 조지아 모든 식당에 대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새우의 원산지 표기 의무화 규정이 7월부터 발효 시행 중이다. 다만 단속은 계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