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가치 부분에서 높은 평가
기아자동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2020 에드먼즈상'에서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기아 텔루라이드가 해당 부문 ‘최우수 SUV’ (Top Rated SUV) 타이틀을 획득하며 2020 에드먼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드먼즈 상은 “우수한 자동차의 신뢰 높은 기준”을 의미하는 상으로 평가 기준은 성능, 안락함, 기술, 연비, 가치 등의 다양한 기준에 따른다.
텔루라이드는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에서 8.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평점을 받았는데 이는 럭셔리 SUV 부문을 제외한 전체 SUV 부문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최고의 SUV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에드먼즈는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에서 최고의 선택"이라며 "조용하고 편안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기술로 포장돼있으며 성인들에게도 편안한 3열 좌석을 가지고 있어 이 가격에 7~8명이 움직일 수 있는 차량 중 이보다 매력적인 차량은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텔루라이드는 세련되고 넓고 실용적"이라며 "동급의 다른 SUV들 중 텔루라이드만큼 전체적으로 만족을 줄 만한 모델이 없었다. 이것이 텔루라이드가 올해의 최고 SUV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족 위주의 소비자들을 배려해서 설계된 텔루라이드는 초음파 센서2 (Ultrasonic Sensors), 운전자 토크(Driver Talk) 기능, 무음 모드(Quite Mode) 등과 같은 가족을 위한 시스템1 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서가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자동차 미주판매법인의 마이클 콜 법인장은 “기아자동차는 텔루라이드의 모든 제작 과정에서 우수한 품질과 섬세한 디테일 완성에 중점을 두어 최선의 완벽을 기울였다”라고 말하고 “저명한 에드먼즈 전문가들이 텔루라이드를 현재 가장 우수한 차량 중 하나로 인정한 것은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을 생산하려는 기아자동차의 다짐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텔루라이드 외에도 최고의 럭셔리 SUV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GLE가 선정됐으며 최고의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최고의 전기차 '테슬라 모델3', 최고의 트럭 '램1500', 최고의 세단 '혼다 어코드', 최고의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등이 선정됐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11월 한달동안 미국시장에서 총 6824대가 판매되며 월간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지난2월 출시 이후 10개월 동안의 누적 판매량도 5만2108대를 기록, 연이은 수상과 함께 최고의 판매 실적도 기록하고 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