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사회연구소(RCKC·소장 민병갑 교수) 10주년 기념 갈라가 7일 퀸즈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재외한인사회연구소와 연구소 후원재단인 한인사회연구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뉴욕 일원 한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연구소의 10돌을 축하했다.
연구소는 지난 2009년 설립 이래 미주한인사회 역사, 문화, 사회 관련 연구, 자료 분석 및 보급 활동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를 돕기 위해 2010년 설립돼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사회연구재단 고재승 회장은 “민병갑 소장을 비롯한 여러 연구원들의 헌신과 재단 관계자들의 후원 덕분에 연구소가 10년간 수 많은 연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연구소가 이룬 업적을 널리 알리고 한인이민사회 연구에 동참하는 단체들이 많이 생겨 재단도 연구 지원의 폭을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사회 연구에 큰 역할을 해온 박기효 한인사회연구재단 이사장과 민 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