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스탠포드‘세계 혁신대학’1위

미국뉴스 | 교육 | 2019-10-26 16:16:55

스탠포드,세계,혁신대학,1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5년 연속 정상 차지

MIT 2위, 하버드 3위

포스텍 12위 한국 최고

 

스탠포드대학이 과학 혁신성을 평가한 세계 혁신 대학 순위에서 올해도 1위로 선정돼 5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국 대학들 중에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이 가장 높은 12위에 올랐으나,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지난해 11위에서 크게 하락한 34위에 그쳤다.

로이터통신이 23일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대 대학’에 따르면 스탠포드 대학은 꾸준한 연구와 다수의 특허 출원에 힘입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스탠포드대는 바닷물과 담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배터리를 비롯해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상당한 연구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포드대는 구글과 휴렛팩커드, 시스코시스템스 등 세계적인 IT 기업 창업자를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2위와 3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사추세츠 공대(MIT)와 하버드 대학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대학도 5년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텍은 작년 1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아시아 대학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12위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특히 올해 포스텍이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인공각막 제작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카이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위가 하락하며 34위에 머물렀다.

포스텍을 비롯해 서울대(29위), 카이스트(34위), 성균관대(45위), 한양대(72위), 연세대(76위) 등 6개 국내 대학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나라별로는 미국 대학이 4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독일이 9곳, 프랑스가 8곳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 영국은 각 6개 대학의 이름을 올려 뒤를 이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통적인 연구 강국으로 손꼽히던 일본은 경기 침체로 정부 지원이 크게 줄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3개 대학이 순위에서 밀려났으며, 남아있는 대학도 평균 16계단 하락했다.

중국은 4곳이며, 스위스와 네덜란드에서도 각각 3곳이 순위권에 들었다.

벨기에와 캐나다, 싱가포르, 이스라엘도 각각 2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로이터 통신은 대학에서 발표한 과학 분야 학술논문과 영향력, 특허출원 수와 사업화 결과, 과학 연구 결과의 학술적·상업적 인용 횟수 등을 수치화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스탠포드‘세계 혁신대학’1위
스탠포드‘세계 혁신대학’1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안 짜고 맛 다양 매료입점매장·점유율 확대 한류 열풍 속에 미국 시장에서 김치와 라면, 김 등 한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한국 과자 등 ‘K스낵‘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집을 팔 때에 항상 생기는 고민이 있다.‘집을 먼저 팔고 새집을 사야 하나’?‘아니면 이사 갈 집을 먼저 구입한 뒤에 집을 내놓는 것이 좋을까?’가 항상 고민이다. 집을 사고파는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모기지 이자율 오름세로 돌아서자 바이어들의 발등에 다시 불이 떨어졌다. 앞으로 이자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주택 구입을 서두르는 바이어도 늘고 있다. 특히 첫 주택 구입자의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로이터=사진제공]텍사스 일원에 토네이도와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4시간 동안 휴스턴 도심 지역에 12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미국 접경 멕시코에 수상한 땅굴

“이주민·마약 이동 조사” 멕시코 북부에 있는 미국 접경 도시에서 사용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땅굴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멕시코 소노라주 검찰은 3일 산루이스리오콜로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이 3일 백악관에서 앨 고어 전 부통령,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오스카 주연 여배우상을 수상한 미셀 여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 전기트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노칼 제로

‘아내살해’ 미국변호사 무기징역 구형

한국검찰 “우발범행 아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A 출신의 미국변호사에게 한국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메시, MLS 한 경기 최다 '5도움' 폭발…골도 넣으며 '원맨쇼'
메시, MLS 한 경기 최다 '5도움' 폭발…골도 넣으며 '원맨쇼'

8경기 10골 9도움' 메시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 동부 선두 질주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메시[Nathan Ray Seebeck-USA TODAY Spor

틱톡서 가짜‘오젬픽’판매 30대여성 체포

롱아일랜드 거주 여성, 엘살바도르 등서 의약품 밀수 밀수 온라인 플랫폼 틱톡을 이용해 가짜 ‘오젬픽’을 판매한 롱아일랜드 거주 여성이 체포됐다.데미안 윌리엄스 연방 뉴욕남부지검 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