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 음악콩쿨, 13일 오디션 심사
1등 플룻 김하은, K클래식 콘서트서 협연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은 13일 스와니 순복음교회에서 제1회 프라미스원 음악 경연대회(POMC) 최종 오디션을 갖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프라미스원뱅크(행장 제이크 박)가 후원하는 이 콩쿨대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가의 꿈을 키워가는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해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 1등은 조지아주립대학교(GSU)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있는 김하은(영어명 Floria Kim) 양이 차지했다. 김 양은 모짜르트의 플룻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연주했다. 2등은 조지아주립대학교(GSU)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는 옐리세이 젤만(Yelisey Zelman)이 차지했다. 젤만 군은 모짜르트의 바이올린협주곡 제3번 1악장을 연주했다.
심사를 맡은 김혜영 노스 조지아주립대학교 교수는 “여러 면에서 뛰어난 기량과 안정적인 연주를 보여준 김 양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며 “젤만 군은 음악적으로 해석하려는 노력이 돋보였고 협연자로서의 매력이 느껴져 좋았다”고 평했다. 함께 심사한 박평강 지휘자는 “좋은 학생들이 지원해줘 좋았다”며 “이들의 기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연주회날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21일 시상식에서 각 500달러의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27일 오후 7시 인피니트 에너지 극장에서 열리는 ‘K-클래식 콘서트’(K-Classic Concert)에서 애틀랜타 신포니아(지휘 박평강)와 협연 무대를 갖게 된다.
최은주 대표는 “차세대 음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이 대회를 점차 발전시키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27일 K-클래식 콘서트에 많이 오셔서 이들을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문의= 770-365-6117.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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