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강경 이민정책 총괄 국토안보 대행 사임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10-15 19:19:0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커스틴 닐슨 전 장관 후임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을 관리해온 케빈 매컬리넌(사진) 국토안보부장관 대행이 6개월 만에 사임한다. 트럼프 행정부들어 국토안보부 수장이 중도 사임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매컬리넌 장관 대행은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국토안보부 사람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준 대통령에 감사한다. 그의 지지로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국경 지역 안보 및 인도주의 위기 완화에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매컬리넌 대행은 지난 4월 닐슨 전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반이민 정책에 부응하지 못해 경질된 뒤 대행직을 맡아왔다. 그는 당시 이민정책에 있어 매파보단 중립적 인물로 평가됐었다.매컬리넌 대행은 강경파들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의제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 반이민 정책에 비판적인 이들은 매컬리넌 대행이 이민자에 대한 가혹한 조치를 포장하기 위해 회유적인 수사를 사용해왔다고 비판했다.

매컬리넌 대행은 반이민 정책 추종자들과 비판자들 양측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던 셈이다.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 역시 매컬리넌 대행의 ‘충성심’에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매컬리넌 대행은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인터뷰에서 국토안보부 차원의 메시지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책임 있는 고위 인물로서 불편함을 느낀다”고 했었다.

매컬리넌 대행은 아울러 마크 모건 세관국경단속국(CBP) 국장 대행 및 켄 쿠치넬리 이민서비스국(USCIS) 국장 대행 등 강경 성향인 유관기관장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베니 톰슨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너무 잦은 리더십 공백과 확정되지 않은 ‘대행’ 관료들을 따르는 국토안보부에 혼란을 가중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 새로운 국장 대행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