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우울증에 걸릴 위험 마른 사람이 더 높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10-09 18:18:2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뚱뚱한 사람보다 마른 사람이 우울증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이 말랐다고 느끼는 사람은 정상체형으로 인식하는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도가 3배 이상 높았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수민 교수팀은 2014년과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1,782명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 체질량 지수(BMI)에 따라 저체중(BMI 18.5 미만), 정상∼과체중(BMI 18.6~24.9), 비만 1단계(BMI 25∼29.9), 비만 2단계(BMI 30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우울증 유병률을 분석했다.

이 결과 전체 참가자의 우울증 비율은 6.5%였다. 이중 저체중 그룹의 우울증 비율은 11.3%로 정상체중 그룹(6.2%)보다 2배가량 높았다. 비만 2단계 그룹도 우울증 비율이 8.3%로 저체중 그룹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왜곡하거나 편향되게 바라보는 인식이 이런 우울증 유병률 차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상 체형에 견줘 자신이 ‘매우 말랐다’고 느끼는 경우 우울증 위험이 3.06배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약간 말랐다’고 인식한 경우에도 우울증 위험은 1.46배 높았다. ‘약간 뚱뚱하다’, ‘매우 뚱뚱하다’고 인식한 경우 우울증 위험은 각각 1.16배, 2.3배 높았다.

정상체중 그룹에 대비한 저체중 그룹과 비만 그룹의 우울증 위험도만 보면, 저체중 그룹이 2.38배로 비만 그룹(1.21배)보다 높았다.

홍수민 교수는 “여성과 19∼39세 젊은 연령층이 많은 저체중 그룹의 특성을 고려할 때 평소 체형관리,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우울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절한 체중 유지와 함께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바르게 인식하고 건강 행동을 강화해 자존감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비만학회 학술지 ‘JOMES’ 최신호에 게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자금 출처·사기단속 강화거래내역 전면 검증 추진부실투자시 영주권 불가능 “심사강화·승인지연”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규정을 발표하면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대규모 추방이행 가속화하루 2,000명 체포 목표길거리 검문까지 확대 “외출도 두렵다” 호소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복면을 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체포 작전을 펼치는 모습.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조작 공모 5개 업체 적발 17개 주와 수사공조 결실 연방 법무부가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5개 업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여행·샤핑에 1,800억달러올해 바비큐 비용 110달러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 등 소비 지출이 역대 최고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구매 증대 보다는 가격 상승에 더 기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일 밤 워싱턴 DC의 상징 워싱턴 모뉴먼트가 성조기 문양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됐다. 올해 7월4일은 미국의 모태가 된 동부 13개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7,220만 역대 최대 기록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7,220만 명이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한 번 역대 최대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전미 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인플레 위험 하락에도 물가 너무 높아”

워시 연준의장 경제 진단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은 1일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으며, 기대 인플레도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연준이 연

출생시민권 패소에 플랜 B?… ‘임신부 입국금지’ 만지작

“임신여부 확인 발상 위험 사생활·인권 침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자국 입국을 제한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 7일 개막

국내외 석학 1천명 참여 한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20개 재외 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7~8일(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이하 한과

박쥐 접촉한 11살 소년 안 물렸는데 광견병 사망

박쥐와 접촉한 11세 소년이 광견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CMAJ)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2024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