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문제학교' 다녔다고 '추방'

지역뉴스 | | 2019-10-05 16:16:54

프로디,어학원,영주권,거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프로디' 어학교 재학생들

실제 학교 다닌 증명 못하면 

영주권 신청 중 잇단 강제출국

 

 

 

 

#>3년전 LA에서 조지아로 이주한 한인 A씨는 2018년 시민권자인 아내를 만나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해 영주권 신청에 들어갔다. 영주권 신청서 접수 후 1년이 지난 2019년 8월 A씨는 갑자기 들이닥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이민국은  A씨  아내 B씨도 함께 체포해 결혼의 진실성 등에 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A씨는 자신이 2015년 I-20 사기 혐의로 이민당국에 적발, 기소됐던 LA 한인타운 소재 '프로디 어학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이민법 사기 혜택자로서 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만약 학교를 충실히 다녔다는 증거를 대거나, 위장결혼이 아님을 증명하지 못하면 영주권 수속이 불가능하며 추방에까지 처해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A씨는 결국 지난달 23일 한국으로 자진출국 할 수 밖에 없었다.  B씨 또한 위장결혼을 의심 받아 시민권 취소 재판에 회부됐다. B씨는 최근 15만 달러 벌금형을 선고 받고 항소를 준비 중이다. 

 

수년전 한인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프로디 어학원 이민사기 사건과 관련 당시 어학원 학생들의 피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시 프로디 어학원 출신 학생들이 자신들이 이민사기 혜택자로 분류된 사실을 모른 채 이후 영주권 등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위의 A씨와 같이 추방 등을 당하고 있는 것. 

A씨와 B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DY로펌' 박찬영 국제 변호사는  "전국 60여개 달하는  프로디 계열 학생들은 사건 뒤에도 영주권을 신청하는 과정 중에 프로디 재학 사실이 드러나면 체포 후 보석 불허의 원칙으로 추방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민국 관계자는 "프로디 재학 사실이 드러나면 일단  체포한 후 추방재판에 회부하고, 결혼 영주권 신청자의 경우 명확한  증거가 없으한 위장결혼으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는 것이 박 변호사의 설명이다. 

A씨처럼  프로디 어학원을 다녔다는 이유로 추방재판에 회부된 사례는  또 있다.  조지아에 살고 있는 한인  C(여)씨도 남편과 결혼 후 얼마전 영주권을 신청했다 프로디에 다녔던 것이 밝혀지면서 재판에 회부됐다. C씨는 다행히 학교를 다녔다는 충분한 정황 증거들을 가지고 있어 사기 사건의 수혜자가 아니라 피해자라는 것이 인정되면서 가까스로 풀려나 정상적으로 영주권 신청에 들어갈 수 있었다.

C씨의 변호를 맡았던 김재정 변호사는 "아주 세부적인 것까지 증명을 해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케이스였다"며 "프로디 학생 출신의 경우 자신이 F-1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학교를 충실히 다녔다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구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도  "브로커 등을 통해  신분 유지만을 위해 F-1을 받았다간 나중에 합법적인 이민 신분으로 전환할 때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인락 기자

 

'문제학교' 다녔다고 '추방'
'문제학교' 다녔다고 '추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