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
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이뤄지지 않아 결국 5일간의 회기 끝에 폐회됐다.
이번 특별회기는 지난 4월 연방대법원의 투표권법 관련 판결 이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달 14일 전격 소집 결정을 하면서 열리게 됐다.
당시 연방 대법원은 인종을 기준으로한 선거구 설정 제한을 완화하면서 기존 투표권법 효력을 약화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주의회 특별회기에서는 2028년 선거부터 적용될 연방하원 및 주의회 선거구 재조정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정치적 부담과 여론 악화를 의식 선거구 재조정 보류를 결정했다.
선거구 재조정 외에 투표용지 QR코드 사용 문제 논의도 내년 정기회기로 연기했다.
공화당이 추진했던 판매세 인상을 통한 재산세 감면 조기 추진도 민주당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번 특별회기는 이처럼 아무런 성과 없이 조기 종료됐지만 11월 중간선거 전에 다시 한번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승리할 경우 공화당은 선거구 재조정을 서두르기 위해 연내 특별회기를 다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버트 존스 부지사는 주상원 폐회 선언을 하면서 “이것이 작별인사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해 이 같은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