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내 자녀는?  청소년 자살 급증 '비상'

미국뉴스 | | 2019-10-04 18:18:3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3년 새 25% 급증 

청소년 사망 원인 2위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청소년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자살방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이션이 최근 공개한 ‘아메리카 헬스 랭킹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15세~19세) 자살률은 지난 2016년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8.4명에서 2019년 10.5명으로 늘어나 최근 3년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로라도는 지난 3년간 청소년 자살률이 58%나 급상승해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20명 이상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청소년의 자살률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는데, 2019년 기준으로 남성 자살률이 여성 자살률 보다 3.1배 가량 높아 인구 10만명당 15.7명이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아메리칸 인디언이  10만명당30명, 아시안 8.3명, 흑인 6.7명, 히스패닉 7.3명, 백인 12.7명 등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폭력예방 부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자살은 청소년들의 죽음 원인 2위로 꼽히기도 했다.

재니스 허커비 의사는 “‘사회적 고립’은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청소년들이 가족·친구와 직접적인 소통 없이 핸드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만 사용할 경우 사회적 고립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석인희 기자>

내 자녀는?  청소년 자살 급증 '비상'
내 자녀는?  청소년 자살 급증 '비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인플레이션·경기 불안’에소비자, 높은 물가에 불만  인플레이션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연말 샤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지출 계획이 예년과 달리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로이터] 올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속보〉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속보〉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에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귀넷 학군재조정 시작부터 '삐거덕'
귀넷 학군재조정 시작부터 '삐거덕'

첫 조정안 학부모 반발로 무산 향후 조정안 추진도 진통 예상 귀넷 교육위원회의 학군 재조정안이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지난 18일 열린 그레이슨고 인근 학군 재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