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0일 신형 스마트폰‘아이폰11’ 시리즈 3종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애플은 북가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잡스 극장에서‘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 행사를 열고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 등 신형 아이폰 3가지 모델을 발표했다. 아이폰11 시리즈 3종은 혁신적인 기능보다는 전작 대비 성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폰11 가격은 699달러, 아이폰11프로는 999달러, 아이폰11프로 맥스는 1,099달러에 각각 책정됐으며 20일 미국과 일본 등에서 출시된다. 이날 필 쉴러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신형 아이폰을 구형 모델과 비교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