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평가 전국 15위
차유지비 수리서비스 양호
교통 안전도는 88위 불량
메트로 애틀랜타가 인구 급증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5번째로 운전하기에 좋은 지역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재정전문 웹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애틀랜타의 운전 환경이 미 전국 100대 대도시 중에서 15번째로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월렛허브는 전체 30개 세부 항목을 조사해 각 도시별로 차량 유지비, 교통 인프라 현황, 교통 안전, 차량 수리 서비스 등을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애틀랜타는 특히 차량 유지비, 차량 수리 서비스 등 두 부문에서 각각 10위, 8위로 상위권을 차지 했으며, 교통 인프라 현황 영역에서는 23위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교통 안전면에서 88위로 최하위를 기록해 총점 62.90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운전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노스캐롤라이나 랄리가 선정됐고, 플로리다 올랜도, 네프라스카 링컨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운전하기 제일 좋지 않은 도시는 디트로이트가 꼽혔으며, 오클랜드ㆍ필라델피아ㆍ샌프란시스코ㆍ뉴와크ㆍ워싱턴DC 순으로 운전하기에 안 좋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