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I-85 귀넷구간서
'도리안' 대피주민 몰린 탓
85번 고속도로 유료차선 이용요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 유료도로관리국에 따르면 4일 오전 85번 고속도로 올드 피치트리 로드와 셸로우포드 로드 구간 사이 유료도로의 마일당 이용료가 1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이용료 수준은 2018년 8월에 기록했던 마일당 15.50달러를 넘어선 최고 기록이다. 유료도로 이용요금은 고속도로 혼잡이 심할수록 상승한다.
이처럼 유료도로 이용요금이 급등한 것은 플로리와 조지아 등 동남부 해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도리안’ 때문이다.
도리안의 해안 상륙으로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플로리다와 조지아 해안지역 주민 수천명이 일시에 애틀랜타로 모여들고 있다고 주 교통국은 전했다.
4일 현재 조지아 해안가 6개 카운티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9개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추가로 선포돼 모두 21개 카운티에 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우빈 기자

4일 오전 85번 고속도로 귀넷 구간 유료차선 이용요금이 마일당 17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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