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미중 추가 보복관세 땐 미 경기침체 확률 25%→40%로 껑충

미국뉴스 | | 2019-08-29 09:09:26

경기침체,미중,보복관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스탠다드차타드가 미·중 관세전쟁을 가장 큰 우려로 꼽으며 향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상향 조정했다.

27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클라이브 맥도넬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12개월 이내에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종전 25%에서 40%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응해 보복관세를 발표한 후 양국 간 갈등이 심화한 데 따른 것이다.

맥도넬 애널리스트는 “관세로 인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져들 리스크가 커지는 게 확실하다”며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꼽았다. 또한 그는 점점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라고 제언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스폿시장에서 금값은 온스 당 1,500달러를 돌파해 1,55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돌입할 경우 금값이 2,000달러선을 넘어서는 것을 봐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 역시 이날 투자 보고서를 내고 “장기간 무역갈등이 이어지며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하고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과 중국이 예고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6~9개월 뒤 글로벌 경기침체가 닥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UBS 역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포트폴리오 내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라고 권고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