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3순위의 영주권 발급이 중단사태를 맞았다.
전미이민변호사협회(AILA)에 따르면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20일부터 취업 3순위에 배정됐던 연간 영주권 쿼타가 모두 소진되면서, 영주권 발급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취업 3순위 영주권을 수속 중인 신청자들은 우선 수속일자와 관계없이 2019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말까지 미국내는 물론 해외주재 미 대사관에서도 취업 영주권 신청서(I-485)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다만 이미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했다면 인터뷰는 진행된다.
취업 3순위 영주권 발급은 2020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는 재개될 예정이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