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 백학희 화백의 제자이자 '문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인 예랑 김문숙 씨의 첫 문인화 전시회가 둘루스 낙원떡카페에서 열리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리셉션 행사를 갖고 전시회를 시작했다. 전시회 장소에는 김 씨가 지난 4년 간 그려온 문인화 40여점이 전시됐다.
김 씨는 "첫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전시회가 한국의 전통 미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판매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판매수익금은 선교단체 BMI(Bridge of Mission International)에 기부된다.
김 씨는 대한민국대전에서 3차례 특선과 4차례 입선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인락 기자
17일 예랑 김문숙 씨의 문인화 전시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리본커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