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8일 연방상원에 연방하원이 발의한 두개의 총기규제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 서명에 동참했다.
이 청원서에는 바텀스 시장을 비롯해 최근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한 비극이 발생했던 오하이오주 데이턴 시의 낸 월리, 텍사스주 엘파소 시의 디 마르고 시장 등 양당의 214명의 시장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청원서는 U.S. 시장 컨퍼런스에서 발의돼 미치 맥코넬 연방상원의원과 찰스 엘리스 슈머 상원의원 전달된다.
두 총기규제 법안은 전국적으로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방안을 담았다.
바텀스 시장은 "공직자들은 우리를 믿고 선출해 준 주민들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금 미국은 총기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 줄 올바른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