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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높은것 우선^최소 납부금액 두배 갚아야”

미국뉴스 | | 2019-08-10 12:12:50

이자,크레딧카드,부채,갚는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최근 미국 개인 금융 회사 너드월렛(nerdwallet.com)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소지한 미국인들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이들이 매달 카드 대금을 전액 상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신용카드 이자율이 12.7%에서 17.14%까지 올랐기 때문에 카드빚이 많을수록 경제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신용카드 빚은 최대한 빨리 갚을수록 좋지만, 사실상 많은 이들이 어떻게 갚아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늘어나는 카드빚과 이자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최근 USA투데이는 신용카드 빚을 빨리 갚고 경제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자율이 높은 순서대로 갚아라

너드월렛의 설문조사 결과 신용카드를 소지한 미국인 5명 중 2명이 현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이자율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정 전문가들은 돈을 절약하고 짧은 시간 내에 빚을 갚기 위해서는 “연 이자율 순으로 카드빚을 갚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소지하고 있는 각 카드에 최소한의 페이먼트를 정해놓고, 남은 여윳돈을 이자율이 가장 높은 카드에 납부하는 것이 좋다.

▲최소 납부금액의 두 배를 지불하라

신용카드를 소지한 미국인 10명 중 1명 이상이 매달 카드 대금의 최소한의 납부금액만을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소한의 납부금을 지불하는 것은 당장의 이자가 붙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사실상 빚을 갚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며 “빚을 빨리 갚기 위해서는 최소 지불금액의 두 배를 낼 것”을 조언했다.

▲카드빚을 갚기 위해 추가 예산을 사용하라

너드월렛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금을 갚아본 경험이 있는 카드 사용자의 44%가 “카드 빚을 줄이기 위해 현재까지 저축한 돈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재정 전문가들은 “적은 돈이라도 신용카드 대금을 갚기 위해 사용한다면 실제로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분할 지급 하라

사실상 신용카드 이자는 만기일 또는 청구 기간까지 사용자가 얼마만큼의 빚을 졌는지와는 관계가 없다. 대신, 만일 당신이 이달 갚아야 할 대금을 갚지 못하고 빚이 다음 달까지 넘어가게 된다면 당신이 진 빚의 평균 액수에 따라 이자가 결정된다. 따라서 빚에 대한 이자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은 금액이라도 자주 납부를 하는 것이 좋다.

▲이자율이 없는 신용카드로 대금을 옮겨라

만일 당신의 신용점수가 690점 이상으로 신용등급이 높다면 12~18개월까지 이자율이 없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갚아야 할 카드빚이 있다면 이를 이자가 붙지 않는 카드로 옮길 것을 추천한다. 이자를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어질 뿐 아니라 핵심 부채를 줄이는 데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같은 은행으로부터 발급받은 카드 사이에서는 대금을 옮길 수 없다. 예를 들어 체이스 신용카드에서 다른 체이스 신용카드로 대금을 옮길 수는 없다.

<장희래 기자>

“이자율 높은것 우선^최소 납부금액 두배 갚아야”
“이자율 높은것 우선^최소 납부금액 두배 갚아야”

크레딧 카드 부채를 빨리 갚기위해서는 이자율이 높은 순서대로 갚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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