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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까지 번진 트럼프 발 인종갈등

지역뉴스 | | 2019-08-03 21:21:15

트럼프 지지 백인 남성 구속,민주당 간부 차에 스티커 부착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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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차에 트럼프 지지 스티커 부착

떼어내자 "반역자"욕설... 차 미행도

경찰, 무단침입 혐의 체포 구금조치

남의 차에 무단으로 “트럼프 사랑해요(I love Trump)"스티커를 부착하고, 스티커를 떼어내자 욕설을 퍼붓고, 미행까지 한 트럼프 지지 백인 남성이 구속됐다.

경범죄 등을 취급하는 귀넷카운티 법무관실(solicitor office)은 1일 백인 남성 윌리엄 토마스 두나웨이(57·사진)를 무단침입 혐의로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법무관실은 7월 15일 발생한 이번 사건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두나웨이의 위법 사실이 명백해 수감했다고 밝혔다. 두나웨이는 체포 된 지 수 시간 뒤 65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사건은 지난달 15일 로렌스빌 슈가로프 파크웨이에 있는  퍼블릭스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샤론 우드(70)는 식품점에서 시장을 보고 돌아왔을 때 누군가가 자신의 차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스티커를 부착한 것을 발견했다. 귀넷카운티 민주당 수석부의장인 우드의 차에는 이미 전 주지사 후보였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지지 스티커와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다.

이 때 한 남성이 우드를 향해 "반역자’(Traitor)"라는 소리를 질렀다. 우드는 대응하지 않고 차를 몰고 주차장을 떠났지만 그 남성이 자신의 밴을 몰고 미행한다는 사실을 곧 알아차렸다. 수 마일을 쫓아오던 밴은 우드가 한 쇼핑몰로 급히 좌회전하자 경적을 울리며 지나쳤다. 이에 우드는 집으로 돌아와 두나웨이의 밴에 적혀있던 번호로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조롱만 들어야 했다.

주 의원들을 비롯한 민주당은 이에 즉각 항의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를 요구했다. 두나웨이가 운영하는 ‘토미 전기 및 조명’ 회사에 AJC 기자가 전화를 걸어 확인하자 두나웨이는 “우드의 주장은 정확하지 않고, 그게 바로 좌파들의 행동방식”라고 반박했지만 끝내 체포는 면하지 못했다. 조셉 박 기자

일상까지 번진 트럼프 발 인종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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