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허리케인 '배리' 위력 약화

미국뉴스 | | 2019-07-15 21:21:3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물폭탄' 비상령은 여전

멕시코만 유전지대 타격

멕시코만에서 발달한 올해 첫 허리케인급 폭풍 '배리'가 13일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한 뒤  다시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줄었다.

이날 밤 현재 배리는 시간당 60마일 의 최대 풍속을 유지하면서 루이지애나주 파리엣 북서쪽을 지난 뒤 14일에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한단계 더 위력이 줄었다. 

배리는 14일 현재 시간당 6마일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허리케인센터는 전했다. 예상 경로를 감안하면 뉴올리언스를 강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풍의 위력은 약화했지만, 상당량의 '물폭탄'이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강우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면서 "멕시코만 해안지대에 폭넓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이지애나 중서부 지역부터 미시시피, 앨라배마, 아칸소, 미주리까지 중남부 일대가 폭우의 영향권에 들면서 수백만 명이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에는 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뉴올리언스의 공항은 폐쇄됐다.

멕시코만과 접한 해안지역은 폭풍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루이지애나 일부 지역에선 폭우로 강 수위가 제방 높이를 넘어섰고, 해안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에선 정전이 발생해 13만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멕시코만 유전지대도 타격을 입고 있다.

당국은 배리로 인해 130만 배럴의 원유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멕시코만 하루 원유생산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멕시코만의 천연가스 생산량도 전체의 56%에 해당하는 하루 15억 큐빅피트 감소할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허리케인 '배리' 위력 약화
허리케인 '배리' 위력 약화

허리케인 '배리'가 강타한 루이지애나 해안도시 모건시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인플레이션·경기 불안’에소비자, 높은 물가에 불만  인플레이션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연말 샤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지출 계획이 예년과 달리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로이터] 올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에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