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대입 스캔들 여파 비중 더 커질 에세이·추천서 준비 더 공들여야

지역뉴스 | 교육 | 2019-07-06 09:09:41

새학기,준비요령,대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준비 안된 SAT 응시 금물… 최대 3회 적당

AP 과목 자신의 능력 벗어난 수강은 욕심

긴 여름방학.이 중요한 이유는 다가올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새 학기전반에 대한 학습 계획과 전략이 필수다. 어떤 부분에 더 중점을 둬야 하는지, 어떤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한인 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조언하는 새 학기 준비요령을 시리즈로 게재한다.

“고등학생들에게 긴 여름방학은 대입을 준비 할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미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놓지 않으면 아까운 시간들을 낭비하거나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새 학기 학습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드미션 매스터스의 지나 김 대표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느냐가 새 학기 학업생활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12학년생이 되는 학생들에겐 여름방학 중 캠퍼스 투어, 에세이 작성, 지원서 준비 등에 전념하고 그동안 했던 과외활동들도 계속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에”세이 작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 에세이의 경우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초 불거진 대형 입시 스캔들도 내년 입학 전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대학들이 에세이와 인터뷰, 추천서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부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12학년이 아닌 다른 고등학생들은 새 학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과 성적(GPA)입니다. 수업 준비는 예·복습이 필수인데 특히 새 학기에 배울 과목을 예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는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더 더욱 GPA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지원서를 제출할 때 기록되는 성적이 11학년 때까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성적을 철저히 리뷰하고 11학년 때 어떻게 이를 향상시켜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AP 같은 도전적 과목 수강에 대해서는 “무조건 많이 듣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절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수강은 피해야 GPA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근 한인학생을 비롯 SAT에 응시하는 학년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의욕이 앞서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절대 시험을 치르지 말라”고 말했다.

“맛보기라고 말하는 학부모들도 있는데, 남들이 언제 시험을 치르든 신경 쓰지 말고 차분하게 준비해 어느 정도 실력이 됐을 때 응시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또 너무 많이 응시하는 것 보다 한 번 치른 결과를 분석해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뒤 재응시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그는 SAT는 최대 3회가 적당하다며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점수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부합되면 더 이상 매달리지 말고 지원서와 에세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게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요 대학들이 잇달아 발표한 SAT 역경점수제에 대해서는 일반 학생들이 특별히 해야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들고 많은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 계획 없이 방학을 보내는 학생이라도 아직 한 달 이상 시간이 남았다는 점에서 현재 자신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지금이라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라고 말했다.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이해광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법안 12개에 거부권 행사
켐프 주지사, 법안 12개에 거부권 행사

데이터센터 판매세 중단, 홈스테드면제 인상대학원 호프장학금, 외국인 선거후원 금지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는 7일 올해 입법회기에서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 12개에

귀넷카운티 'AAPI 문화유산의 달' 선포
귀넷카운티 'AAPI 문화유산의 달' 선포

7일 커미셔너위 정기회의서 공포 귀넷카운티는 7일 5월 2024년 아태계문화유산의달을 맞아 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정기 커미셔너위원회 회의에서 선포문을 공표하고 다양한 아태계 커뮤니

드림앤미라클 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성황
드림앤미라클 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성황

'세계여행 주제로 정기연주회합창, 난타, 다양한 장르 보여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합창단(김영정 음악감독)의 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5일 어린이날 아틀란타 실로암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특활수업 학습발표회'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 '특활수업 학습발표회' 개최

무대공연 및 전시회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가 지난 4일 2023-2024학년도 봄학기 ‘특활 수업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에서 Pre-K 어린이부터 고등

“바이든 졸업식 참석 반대” 청원 시작
“바이든 졸업식 참석 반대” 청원 시작

19일 모어하우스 칼리지 방문 예정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요구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로 예정된 조지아의 대표적 흑인 남성대학인 모어하우스 칼리지 140회 졸업식에 연사

Sawnee EMC 해킹, “홈페이지 이용하지 마세요”
Sawnee EMC 해킹, “홈페이지 이용하지 마세요”

옛 www.sawnee.com 이용 금지새 사이트 www.sawnee.coop 이용 귀넷과 풀턴 카운티를 포함해 북부 7개 카운티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 회사 Sawnee EMC가

조지아 수족관, “1회 티켓 무제한 입장권 판매”
조지아 수족관, “1회 티켓 무제한 입장권 판매”

1회 티켓으로 연중 무제한 입장조지아 & 동남부 6개주 주민 대상이번 달 28일까지 구매 가능해 조지아 수족관이 지난 1월 한시적으로 판매했던 1회 티켓 가격으로 2024년

고물가에 ‘집밥’ 먹으니…음료수 매출↑

콜라ㆍ주스 등 매출 늘어 지난 1분기 코카콜라, 닥터페퍼 등 주요 음료 회사 매출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미국에서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자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늘어나 음

재외한인 장학생들 모국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재외한인 장학생들 모국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30개국에서 110여명의 장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2024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행사를

“한인들 많이 걸리는 위암 재정지원서 소외 개선해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와 라틴계의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위암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습니다. 암 종류별 정부 재원 투입의 불균형이 해소되어야 합니다.”미국 사회에서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