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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인기 시들’ 지원 신청자 정원 미달

미주한인 | | 2019-06-29 2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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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만 초과 접수

OC · 샌디에고는 미달

청년·여성 신청도 저조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이하 평통) 자문위원 신청 접수 마감결과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OC·SD) 지역 지원자가 정원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과 여성들의 신청도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LA 총영사관은 19기 평통 후보자 신청 마감 결과 LA 지역의 경우 신청자수가 정원을 초과해 접수됐으나 OC·SD 협의회는 신청자수가 정원에 미치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아직 우편으로 발송한 신청서가 도착하지 않아 최종 집계는 이번 주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통 사무처는 19기 자문위원 후보자 인선 절차 시작과 함께 LA와 OC·SD 등 남가주 평통위원 수를 대폭 축소하고, 대신 청년과 여성위원 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LA 카운티를 비롯해 벤추라·샌버나디노·샌타바바라 카운티 등 6개 지역을 포함하는 LA 평통 차기 자문위원 수는 현 18기에 비해 15명이 줄어든 142명으로 축소됐으며, OC와 샌디에고 지역에서는 차기 평통위원 수가 20명이 줄어든 99명이다.

아직 최종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경우 지원자수가 적은 것은 물론, 차세대 및 여성위원 지원 현황이 저조하다는 것이 총영사관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평통 전·현직 자문위원들은 본국 사무처의 자문위원 인선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자문위원 정원미달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지난 18기부터 요구됐던 연방수사국(FBI) 범죄기록 확인서 첨부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또 뉴욕에서 발생했던 평통위원 성매매 스캔들로 인해 올해부터는 FBI 범죄기록 확인서 요건이 더욱 강화되면서 지원자들 가운데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60대 이상 신청자들이 복잡한 절차와 불이익 발생 등을 우려해 신청을 포기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체 자문위원 가운데 45세 미만의 상대적 젊은층과 여성 선발 비율을 대폭 확대했지만 이들 계층의 평통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것도 지원자가 감소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LA=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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