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159곳 중 5곳만’… 조지아 정가 뇌관 결국 터졌다

지역뉴스 | 정치 | 2026-05-13 11:58:47

비당파 선거, HB369, 켐프, 서명, 소송, 위헌, 지방 검사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캠프, 비당파 선거법안 서명

귀넷 등 5개 카운티만 적용

민주당 “위헌” 소송 움직임

 

법안 발의 단계부터 위헌 논란을 불러 일으킨 귀넷 등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5개 카운티에 대한 비당파 선거법안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2일 밤 주의회를 통과한 하원법안( HB369)에 서명했다.

HB369는 2028년 선거부터 카운티 커미셔너와 검사장, 지방검사, 세무국장 등 셰리프를 제외한 주요 고위 공직자 선거를 정당 표시를 삭제한 비당파 방식으로 치르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적용 카운티는 귀넷과 풀턴, 디캡, 캅, 클레이턴 카운티 등 5개 지역에만 한정된다. 모두 민주당 강세 지역이거나 최근 10년 사이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바뀐 곳들이다.

특히 해당 지역 5명의 지방검사장이 모두 흑인 여성이라는 점도 논란이 됐다. 민주당 측에서는 공화당이 인종차별 동기를 갖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공화당 지도부 일부도 대상 지역이 일부 지역에 국한된다는 이유로 법안에 대해 반대해 왔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켐프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를 예상했지만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법안 서명 소식이 전해지자 화니 윌리스 풀턴 지방검사장과 셰리 보스톤 디켑 지방검사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조지아 159개 카운티 중 5개 카운티 만 적용 대상으로 한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도 앞서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할 경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정당 표기를 없애 선거의 공정성과 무결성을 높이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법안 서명과 관련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이필립 기자 

 

3월 30일 민주당 의원들과 주요 카운티 관계자들이 주청사에서 HB369에 대해 주지사 거부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폭스5뉴스 캡쳐>
3월 30일 민주당 의원들과 주요 카운티 관계자들이 주청사에서 HB369에 대해 주지사 거부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폭스5뉴스 캡쳐>

 

 

관련 기사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