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추돌사고 참변 한인가족에 온정 줄이어

미주한인 | | 2019-06-25 21:21:4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필라교회 박치호 목사 가정

막내딸 사망 두 자녀도 중태

고펀드미에 기부금 이어져

지난 20일 펜실베니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참변을 당한 한인 가족(본지 24일 보도)에게 온정에 쏟아지고 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한인 가족은 필라델피아감리교회 박치호 담임목사 가정으로 확인됐다. 이날 펜주 퀘이커타운과 리하이밸리 인근 476번 고속도로 남쪽 방면에서 발생한 5중 추돌 사고로 인해 박 목사의 막내딸인 5세 에스더 박(한국이름 지효)양이 현장에서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당시 사고차량에는 박 목사 부부와 세 자녀가 타고 있었으며 숨진 박양 외에도 나머지 일가족 4명이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박 목사와 아내는 사고 다음날인 21일 퇴원했지만 박 목사는 심장 충격으로 혈압이 높은 상태이며 아내 역시 막내딸을 잃은 정신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박 목사 부부의 큰 딸은 척추 및 안면 골절을, 둘째 아들은 뇌출혈로 인해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등 중태 상태에 있다.

박 목사 가족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펀드미 웹사이트(gf.me/u/tnksuh)에는 한인^타민족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5시 현재 218명이 동참해 총 1만3,109달러의 기부금이 모여졌다. 안타깝게 숨진 박양의 장례식은 23일 필라델피아 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박 목사 가족은 업스테이트 뉴욕을 방문하고 귀갓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경찰에 따르면 중형 트럭이 박씨 가족이 타고 있던 승용차의 뒷부분을 들이 받으면서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43세의 트럭 운전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박씨 가족의 차량은 추돌 충격으로 앞서 달리던 픽업 트럭의 뒤를 들이 받았고, 픽업트럭 앞에 있던 SUV 차량과 트렉터 트레일러까지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총 12명이 다쳤지만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것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트럭에 최초 추돌당한 박 목사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3명의 아이들이었다. 뉴욕=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