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당국이 커네티컷과 메사추세츠 등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불법이민자 집중 단속을 펼쳐 30여 명을 검거했다.
7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5월19일부터 23일까지 매사추세츠와 커네티컷,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등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을 벌여 32명의 범법 이민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이들 중 22명은 유죄가 확정된 범죄자였으며, 10명은 유죄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또 27명은 최종 추방 명령을 받았지만 미국을 떠나지 않은 상태였으며 2명은 추방됐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체포된 이들은 브라질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자메이카, 케냐, 멕시코, 케이프 버드, 폴란드, 베트남 출신이다.
한편 ICE는 2018회계연도 24만8.085만 명의 범법이민자를 추방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