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관세전쟁 불똥… 코스코 물건값 오르나

미국뉴스 | | 2019-06-04 09:09:04

관세전쟁,코스코,물건값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고재정책임자“원가상승으로 불가피”

‘가격인상 도미노’업계 전반 확산 우려

“결국엔 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밖에 없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 관세 전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 ‘코스코’(Costco)가 가격인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가격인상이 현실화되면 코스코의 위상을 감안할 때 가격인상 도미노 현상이 일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가격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발언은 코스코 최고재정책임자(CFO) 리처드 갈란티의 입에서 나왔다.

지난달 30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당일 열린 실적보고회의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갈란티 CFO는 “결국엔 제품 가격인상으로 갈 것”이라며 “외교관계라 예상하기 힘들지만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코스코가 가격인상을 언급하고 나선 데에는 미중 관세 전쟁이 자리잡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2,00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 인상(10→25%) 등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 전부에 해당되는 3,000억달러 규모 제품에도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이르면 이번달 24일부터 실제 적용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코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조치로 가구제품이나 자전거, 여행가방 등과 같은 제품군을 중심으로 원가 상승 부담을 피할 수 없다.

갈란티 CFO가 추가 관세 부과 이전에 가능하면 더 많은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선적 물량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서 코스코 경영진의 상황인식이 잘 드러나 있다.

심지어 코스코 경영진 내부에서는 수입선을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갈란티 CFO는 추가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산 제품의 가격인상 폭에 대해선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산 추가 관세 부여가 수입제품의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이번 코스코가 최초는 아니다.

지난달 초 월마트 역시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로 인해 제품의 가격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미국내 대형 도소매체인들이 추가 관세 부과에 따른 가격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서면서 가격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코는 미국내 536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16개의 한국 매장을 포함해 해외에서 237개 매장, 총 773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대형 할인체인이다.

한편 코스코의 2019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지난달 12일 기준으로 3분기 순익은 339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1~3분기의 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020억달러로 집계됐다. <남상욱 기자>

관세전쟁 불똥… 코스코 물건값 오르나
관세전쟁 불똥… 코스코 물건값 오르나

대형 할인체인 ‘코스코’가 미국의 중국산 수입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파로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내비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코스코 매장에서 고객들이 샤핑을 하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