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800만 달러 사기행각 가짜 사우디 왕자 철창행

미국뉴스 | | 2019-06-03 21:21:3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콜롬비아 입양고아 출신

명품 차·시계로 재력 과시

연방법원 18년 징역형 선고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행세를 하며 투자자들을 상대로 약800만 달러대의 사기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18년의 징역형을 받았다.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서니 기그낵(48)은 자신을 사우디 왕자로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난 2017년 연방검찰에 체포된 뒤 전날 마이애미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18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

NYT에 따르면 기그낵은 1977년 미시간주의 한 가정으로 입양된 콜롬비아 고아 출신이다. 그는 자신이 사우디의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인 것처럼 행세했다. 칼리드 왕자는 79세의 사우디 메카 주지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그낵은 롤렉스 시계와 카르티에 팔찌 등 명품으로 치장하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펜트하우스 출입문 벨에 '술탄'(sultan)이라는 라벨을 붙였다.

가짜 외교관 번호판을 단 페라리를 몰고 백화점을 방문, 한 번에 수천 달러어치를 쇼핑하는 씀씀이도 보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비싸게 치장한 애완견 치와와 사진은 물론 물론 현금다발과 '나의 아버지'라는 설명을 붙인 사우디 왕족의 사진 등을 올리기도 했다.

국무부 외교경호실(DSS)의 가짜 배지를 구입해 자신의 경호원들에게 착용하게 하고, 명함에는 '왕자', '술탄' 등을 새겨넣었다. 투자자들에게는 사우디 왕족에 대한 의례라면서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기도 했다. 모두 사우디 왕자로 사칭하고 재력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기그낵은 존재하지도 않은 아일랜드의 제약회사와 몰타의 카지노 투자 명목 등으로 수십명의 투자자들로부터 800만 달러 이상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행각으로 모은 돈의 상당수는 호화생활을 위해 썼다.

2017년에는 마이애미의 한 럭셔리 호텔 측에 4억4천400만 달러에 호텔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하고, 두바이 은행이 자신에게 6억 달러 대출을 약속했다는 위조 서류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상히 여긴 호텔 측이 보안회사를 고용, 조사에 들어가면서 기그낵의 사기 행각은 드러났고 연방검찰의 수사로 이어지면서 그는 체포됐다.

기그낵은 사우디 왕자를 사칭한 각종 혐의로 그동안 총 11차례나 체포돼 수감생활을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애틀랜타한인회는 5월 9일 오전 11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를 연다. 프리 부스 신청도 받고 있다. 문자접수=678-849-523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플로리다 샌포드서…과거 신도 플로리다의 한 불교사원에 불을 지른 애틀랜타 거주 아시안 남성이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플로리다 샌포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월 2일 밤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5월 30일, 라 루체 시어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행사를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개최한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내달 말…생산직 84명 실직 위기  조지아에서 30년 넘게 프리미엄 골프공을 생산해 오던 공장이 다음 달 문을 닫는다.골프공 제조업체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4일 커빙턴에 있는 골프공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언더그라운드 등 도심 포함  애틀랜타시가  축구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야외음주 허용 지역을 대폭 늘렸다.4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6월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피파 월드컵 개최기간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골프장 투자 열기 급증매각 인수사례 잇따라  조지아 북부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이 설립 25년 만에 매각됐다. 최근 골프장 투자 열기의 한 사례로 지적된다.5일 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3일 성전이전 감사예배 가져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지난 3일, 플라워리 브랜치 새 예배처소에서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계화 장로의 사회와 정보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미동남부 고려대교우회(회장 캐런 장)는 지난 2일 호쉬톤 소재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우승은 이학수(74학번), 김의수(95) 교우가 차지했으며,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연 20만 컨테이너 처리 능력애틀랜타 교통량 완화 효과도  조지아 내륙항(Inland Port)이 게인스빌에 공식 개항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교통량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조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