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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78년 만의 5월 '폭염'

지역뉴스 | | 2019-05-31 2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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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등 연일 100도 넘어

애틀랜타도 90도 중반대 기록 

중서부에는 잇단 토네이도와 홍수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를 비롯해 최근 동남부 지역에는100도를 넘는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지난 주말부터  플로리다주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까지 열파가 몰아닥쳐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5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플로리다주 북부 게인스빌의 28일 최고 기온은 화씨 102도로 5월에 기록된 것 중 가장 높았으며, 조지아주 사바나에서도 26일 같은 기온으로 5월 최고치가 경신됐다.  

특히 조지아에서는사바나 뿐만 아니라 어거스타와 메이컨 등의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15도가량 더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애틀랜타에서도 화씨 94도를 넘어서는 더위가 27일까지 4일 연속 이어졌다.

30일에도 이 수준의 기온이 지속돼 5월 연속 폭염 기록인 1941년의 6일을 넘어서는 ‘최악 폭염’이 된다. 국립기상청은 30일 이후에는 폭염이 사그라들 것이라면서도 그전까지 수은주가 더 치솟을 수 있다며 우려했다.

동남부 지역의 폭염은 29일 북상해 워싱턴 DC를 포함한 북동부 연안까지 덮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이상 기온과 관련해 워싱턴 포스트지는 29일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가 대기권에 꾸준히 쌓여 온 탓에 앞으로도 수시로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우빈 기자 

동남부 78년 만의 5월 '폭염'
동남부 78년 만의 5월 '폭염'

지난 28일 낮 플로리다주 윈터팍의 한 은행 건물 온도계가 100도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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