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SBA 대출사기 혐의 한인은행장 체포

지역뉴스 | | 2019-05-31 21:21:0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 노아은행 신응수 행장

연방검찰 뇌물수수 등 혐의 기소

브로커 내세워 커미션 챙기기도

한인 은행의 행장이 대출사기 혐의로 연방 당국에 체포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노아은행의 신응수(56·미국명 에드워드 신·사진) 행장이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사기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연방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

연방 검찰 뉴욕남부지검은 29일 신응수 행장을 SBA 대출사기 모의와 뇌물수수, 뇌물수수 모의, 횡령·착복 등 4가지 혐의로 체포·기소했다고 밝혔다.   신 행장은 지난 2009~2012년 SBA의 7(a)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해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스몰비즈니스 업체에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A씨를 브로커로 내세워 A씨가 받은 커미션의 일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신 행장은 2011년 4월1일 은행을 통해 뉴저지의 한 사업체에 500만 달러 규모의 SBA 대출승인을 해준 뒤 3만7,500달러의 커미션을 A씨에게 전달하고 이를 A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입금시킨 뒤 이중 2만5,000달러를 챙긴 혐의다. 또 같은 수법으로 2011년 6월3일에도 뉴욕 소재의 한 사업체에 435만 달러의 SBA 대출을 승인해주고 4만3,000달러를 커미션으로 받은 뒤 2만 달러를 챙겼으며, 2012년 4월1일에도 155만 달러의 SBA 대출 승인해주고 7,875달러를 몰래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밖에 2012년 4월17일에는 500만 달러 규모의 SBA 대출에 대한 커미션 5만 달러 중 1만 달러를 착복했다는 게 검찰의 기소 내용이다.

특히 신 행장은 자신이 재직 중인 노아은행을 통해 자신에게 지분이 있는 사업체에 SBA 대출을 받도록 해 SBA 규정을 위반하고 이익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은행에 제출한 대출 신청서류에는 신 행장의 소유권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 이 사업체는 이후 2014년 10월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면서 결국 SBA에 61만1,491달러의 손실을 안겼다. 신 행장은 또 2009년 5월31일에도 뉴욕의 한 사업체에 100만 달러 SBA대출을 승인했는데, 이 사업체 역시 A씨와 신 행장의 부인, 제3자 등이 공동 소유하고 있었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이 사업체 계좌에서 15만 달러가 신 행장 부인의 계좌로 이체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신 행장은 이 같은 혐의들로 유죄가 선고되면 최대 3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노아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 행장 기소 사건은 신 행장 개인과 관련된 문제로 은행과는 전혀 무관하며 은행은 어떠한 혐의나 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노아은행은 지난 2010년 로얄아시안뱅크를 한인 투자자들이 매입하면서 출범한 자산 약 4억 달러 규모의 순수 한인자본 은행으로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등에 5개 지점을 두고 있다. <조진우> 

SBA 대출사기 혐의 한인은행장 체포
SBA 대출사기 혐의 한인은행장 체포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연방검찰 “비시민권자…추가 기소도”연방대법도 ‘유권자 시민권 확인’허용 비시민권자 신분으로 투표한 혐의를 받는 조지아 주민 3명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조지아 북부 연방검찰은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