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양손 없는 10살 소녀, 손글씨대회 우승 '감동'

미국뉴스 | | 2019-04-24 20:20:0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국서 입양된 하인즐리 양

양팔 맞대고 연필 끼워 필기

평소에 그림 그리기 좋아해

 

양손 없이 태어난 열 살짜리 소녀가 미국 손글씨 쓰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의수도 착용하지 않은 채다.

22일 교육업체 재너-블로저가 주최하는 전국 손글씨 대회에서 메릴랜드주의 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세라 하인즐리가 '니컬러스 맥심상'을 수상했다.  재너-블로저 손글씨 대회는 1991년 처음 개최됐으며, 2012년부터 시상된 니컬러스 맥심상은 그중에서도 지적·발달·신체 등 장애 학생 분야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니컬러스 맥심상의 필기체 부문 수상자인 세라는 5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세라는 ABC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정말 신나고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라는 6살이던 4년 전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됐다. 입양 당시에는 중국어밖에 하지 못했지만 이내 언니인 베로니카에게 영어를 배웠다.

손목 아래로 양손이 없이 태어난 의수 없이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필기법을 생각해냈다. 바로 뭉툭한 양팔을 맞대고, 그 사이에 필기구를 끼워 움직이는 것이다. 그렇게 잡은 연필과 붓으로 글씨쓰기는 물론 그림도 곧잘 그려낸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는 세라에겐 필기체도 그림의 연장선상이다. 세라는 "필기체는 둥그스름하고 (글자들을) 이어주려 한다. 그래서 필기체는 미술"이라고 말했다.

세라의 어머니인 캐서린 하인즐리는 딸이 "늘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내며 전략적인 사고를 잘 하게 됐다"며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스스로 해낸다. 매우 독립적이고 늘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아이"라고 말했다. 

양손 없는 10살 소녀, 손글씨대회 우승 '감동'
양손 없는 10살 소녀, 손글씨대회 우승 '감동'

양 팔목에 연필을 끼워 글씨를 쓰는 세라 하인즐리

양손 없는 10살 소녀, 손글씨대회 우승 '감동'
양손 없는 10살 소녀, 손글씨대회 우승 '감동'

세라가 재너-블로저 손글씨 대회에 제출한 필기체 작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 이민자 54차례 칼에 찔려보안요원 자넷 윌리엄스 유력 용의자 애틀랜타 벅헤드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김춘기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안요원의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켐프 "주-기업 파트너십 놀라운 증거"F-35 등 핵심 엔진 부품 생산 확대 24일 켐프 주지사는 셰인 에디 프랫 앤 휘트니 대표,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주하원, 교육관련 법안 초당적 승인 조기 문해력법안은 압도적 표차로 고교 휴대전화금지 등 무더기 승인  주 하원이 24일 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서 무더기로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국토안보부, 소셜셔클시 창고 이어귀넷인접 오크우드 시설 매입 완료 각각 1만명 ∙1천500명 수용 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귀넷 인접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피의자 여동생 법정 증언“오빠 방에 항상 총 있어”아버지 거짓 진술 폭로   2024년 9월에 발생한 애플래치고 총격사건 피의자 아버지 콜린 그레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계속되고 있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투표 끝 박종범 후보 눌러 당선정부 아닌 민간 출신 첫 위원장올 24차 대회는 9.28-10.1 인천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2026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주 상∙하원서 각각 소위 통과도로점거∙경찰방해에 중형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조지아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위 및 집회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각각 주하원과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종합 시공사와 설계사가 협력 추구 조지아 둘루스에 본사를 둔 한인 종합 건설사 이스턴(Eastern, 대표 피터 김)이 건축설계사 AA아키그룹(구 현대종합설계)과 지난 18일 업무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미주 한인 사망원인… 암·심장병·뇌질환·치매 순
미주 한인 사망원인… 암·심장병·뇌질환·치매 순

■ CDC 사망통계 자료 분석부동의 1위 암 증가율 ↑상위 만성질환 모두 증가코 로나19는 순위서 이탈“고령화 등 요인 복합적”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여전히 한인들의 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