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가장 입학 힘들어 아이비?’10곳중 4곳 불과

지역뉴스 | 교육 | 2019-04-13 17:17:54

아이비리그,오해,진실,대학,교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완벽한 내신과 시험점수가 절대적인 당락 기준 안돼

학교마다 커트라인·체육특기생 등 전형 방법은 달라  

대법관·대통령 등 많이 배출불구 40개 분야 임원 10% 

‘지원자는 사상최대 합격률은 사상최저’ 아이비리그로 들어가는 문이 해마다 좁아지고 있다.   올 가을학기 아이비리그 대부분 대학의 지원자는 역대 최대로 치솟은 반면 합격률은 사상최저치로 기록을 경신하거나 더 낮아지는 추세다.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지원자라면 더 철정하고 세심한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아이비리그에는 어떤 기준을 거쳐 어떤 지원자들이 합격할까. 아이비리그는 미국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학교들일까. 졸업후의 모습은 어떨까. 아아비리그를 둘러싼 속설을 통해 진실을 알아본다. 

▲ 가장 합격하기 힘든 대학?

아이비리그의 명성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면 그 명성만큼 미국에서 가장 합격하기 힘든 대학일까? 아이비리그의 합격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대부분 한 자리수이다. 그만큼 입학 문호는 좁다. 2017년의 경우 아이비리그 8개 대학에는 28만여 명이 지원했고 이중 10% 미만이 합격통지를 받았다. 

올 가을학기의 경우 하버드대의 합격률은 사상최저인 4.5%. 유펜(펜실베니아대학)도의 합격률은 7.44%에 머물러 지난해 사상최저치 8.39%를 갈아치웠다. 예일대 합격률은 5.91%로 최근 몇 년 사이 처음 6%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이비리그보다 합격이 더 힘든 대학도 있다. 예를 들어 지난 몇 년간 스탠포드대학 합격률은 하버드대학보다 더 낮았다. 2018년을 기준으로 하면 스탠포드 합격률은 4.3%, 하버드는 4.6%를 기록했다. 

이보다 더 바늘구멍 대학도 있다. 커티스음악 대학의 합격률은 3%에 불과하다. 

전체적으로 미국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명문대 10곳 중 아이비리그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등 4곳만이 포함됐다. 이외  MIT, 칼텍, 스탠포드, 줄리아드가 이름을 올렸다.  

▲ 완벽한 성적과 시험점수 

아이비리그 합격자라고 하면 완벽한 내신과 표준화시험 점수를 떠올린다. 물론 많은 지원자들이 여기에 부합하고 두 가지 요건은 입학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인 것은 맞지만 당락을 결정짓지는 않는다.  

사실 아이비리그의 거의 모든 지원자들은  이런 학업 성취도를 보여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여기서는 아이비리그와 유사한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스탠포드대학의 예를 들어보겠다. 지난 2015년 스탠포드에는 총 4만2,497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중 약 5%인 2,142명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합격자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76%가 GPA 4.0 이상이다.  이 말은 24%는 완벽한  GPA가 아니라는 뜻이다. 또 97%는 석차가 상위 10%였는데 즉 3%, 29명은 학급에서 넘버 1이 아니었다.  

전체 지원자 중 SAT 수학 영역에서 800점 만점을 학생은 18%에 불과했으며 이 중 9%만이 합격했다. 이런 예에서 보듯 스탠포드나 아이비리그 대학은 단지 퍼펙트한 스코어를 가진  학생을 찾는 게 아니다. 내신과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남은 시간은  인상적인 과외활동에 보내라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 전형은 동일?

아이비리그라는 이름 아래 있는 만큼 각 대학들의 입학 전형이 같을 것이라고 생가하기도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같은 아이비리그 합격생이라고 해도 학교에 따라 도 스포츠 종목에 따라 전형 방법을 달리 한다. 

예를 들어 SAT 커트라인은 예일, 하버드, 다트머스 모두 다르다. 이번에 초대형 대학비리 스캔들로 문제가 된 체육특기생 전형 역시 같은 하버드대학이라고 해도 풋볼과 소프트볼의 경우 모집 방법과 입학 허용 인원이 차이가 난다. 

▲ 가난한 학생들이 더 늘었다고?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입학 사정에 있어 지원자의 재정상황을 고려할까 안할까.  

사실 거의 반세기 동안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재정적 상황으로 당락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특히 최근에는 더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연 수입 6만5,000달러 미만 가정 출신의 학생들을 배려해 기숙사와 등록금을 포함하는 풀스칼라십을 더 많이 제공한다.  

지난해 하버드대학은 학생들의 인종과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한 새로운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제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홍보했었다. 이런 일련의 정책들은 아이비리그에 예전보다 더 많은 가난한 가정과 노동자 가정의 학생들이 입학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  

그렇다면 정말 현실에서 그럴까. 그렇지 않다.  ‘기회균등 프로젝트’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프린스턴, 예일, 다트머스, 유펜, 브라운대학의 경우 소득 상위 1% 출신의 학생들이 하위 60%의 학생들 보다 더 많았다. 뉴욕타임스의 2017년 보도에서도 다트머스, 프린스턴, 예일, 유펜, 브라운 등 5개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한 명문대 38곳을 조사한 결과 소득 상위 1% 출신 학생 비중이 하위 60% 출신학생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았다. 

그 뿐 아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들의 등록률이 가장 높은 명문대 탑 10 리스트에 아이비리그 대학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아이비리그가 겉으로는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하지만 실제는 이들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 아이비리그 출신이 미국장악?

미국 최고의 대학들로 손꼽히는 아이비리그. 졸업생들도 미국 사회에서 리더 자리를 꿰차고 있을까. 어느 정도는 예상에 근접한다.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은 미국의 가장 유명한 기관 중 몇 곳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대법관 9명 중 7명이 아이비리그 학부 출신이며 9명 모두 하버드나 예일대에 법대를 다녔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의 모든 대통령은 아이비리그에서 학위를 받기도 했다. 놀라운 성과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 비즈니스나 정계에서의 아이비리그 위치는 기대에 못미치고  과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UC 리버사이드가 2017년 정부 등 15개 분야 임원직 3,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아이비리그 출신은  고작 10%에 불과했다.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은 출판, 저널리즘, 예술 등 미디어 분야에도 많이 진출했는데 예상과 달리 절대적으로 소수다. 즉 아이비리그 졸업이 미국 주요 분야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다.  

이에 반해 영국은 미국과 조금 상황이 다르다. 영국 양대 명문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대 졸업생이 엘리트 포지션을 장악하고 있다. 역대 영국 총리 4분의3이 양 대학 출신이며 판사, 언론인, 공무원의 다수도 캠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을 나왔다.                              <이해광 기자>

‘가장 입학 힘들어 아이비?’10곳중 4곳 불과
‘가장 입학 힘들어 아이비?’10곳중 4곳 불과

          아이비리그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프린스턴대학 모습.             <New York Time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