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어번대서 강연 및 워크샵
어번대 한국홍보관·KAGU 주최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강연회 및 워크샵이 앨라배마에서는 처음으로 어번 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어번대학교 한국홍보관(Korea Corner)과 미국한인유권자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fernece, 이하 KAGC)가 주최하고 몽고메리 한인회, 앨라배마주 소수민족정책과(Minority Affiars), 재외동포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번대 호텔에서 오는 27일 오전 8시~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주요 대상은 한인 고등학생, 대학생 및 청년들이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아침,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타주 참가자에게는 10일 이전 등록시 26일 무료 숙박권도 제공된다.
코리아 코너의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어번대 서수현 교수는 "차세대의 정치권 신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워싱턴 D.C 소재의 KAGC와 협력 아래 이번 강연회 및 워크샵을 실시하게 됐다"며 행사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한국의 당면 이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앨라배마 한인회장이 한인사회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초대돼 강연한다. 센서스국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내년 센서스 조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어번대학교 한국홍보관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매년 컨퍼런스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웹사이트 aub.ie/koreanamericangrassroots에서 4월 15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이인락 기자
2017년 3월 애틀랜타 총영사관 후원으로 개관한 어번대학교 내 한국홍보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