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항공사 인종차별 소송 한인변호사 합의

미주한인 | | 2019-03-20 21:21:4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이름 때문에 차별"주장

"합의금 전액 자선단체 기부"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워싱턴의 한인 변호사가 제기한 인종차별 소송이 최근 합의로 마무리됐다. 

이 항공사를 상대로 2018년 소송을 제기했던 전종준 변호사(워싱턴 로펌 대표, 사진)는 13일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세계적인 로펌인 리드 스미스(Reed Smith LLP)를 고용하여 강력한 대응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소송제기 6개월 만에 양측은 밝힐 수 없는 조건으로 합의에 이르렀고, 이에 해당 케이스는 3월 12일 종결되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자신의 한국식 이름으로 인해 항공기 예약석을 빼앗겼다며 워싱턴 DC 연방 지방법원(담당판사 크리스토퍼 쿠퍼)에 유나이티드 항공 측을 상대로 인종차별에 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전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소송 건은 부인과의 결혼기념을 위해 지난해 7월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발생했다. 그는 여행 7개월 전에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시애틀까지 두 좌석의 왕복 항공권을 예약했다 한다. 시애틀에 갈 때는 일등석을, 워싱턴으로 돌아올 때는 이코노믹 플러스 석이었다. 

그의 아내는 오른쪽 눈 부위에 암 종양 수술을 하였고, 왼쪽 귀에도 청각 장애가 있어서 반드시 같이 앉아야 하는 것을 확인하고 옆 좌석으로 예약했다고 한다.

그러나 알래스카에서 시애틀로 돌아오는 크루즈 안에서 귀로의 항공편을 확인한 결과, 이코노믹 플러스 석이 일반 뒷좌석으로 밀려난 데다 부인과 자리도 서로 떨어지게 된 것을 발견하게 됐다. 사전 통보도 없었다. 전 변호사는 전화를 걸어 항의하고 사정을 호소했지만 유나이티드 측은 이를 무시했다 한다. 

이에 전 변호사는, 미국 시민권자인 자신의 한국식 이름 ‘Jong-Joon Chun’이 동양인 차별의 타깃이 된 것이며, 아울러 아내의 장애까지 차별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전종준 변호사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일반인이 맞서서 싸우기란 마치 ‘계란으로 바위 깨기’처럼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번 소송을 통해 피부색과 이름 그리고 인종으로 차별하는 관행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합의금의 액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DC=이종국 기자

항공사 인종차별 소송 한인변호사 합의
항공사 인종차별 소송 한인변호사 합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귀넷 주민들, '플록 카메라 철거' 요구
귀넷 주민들, '플록 카메라 철거' 요구

'내 동선 해커들에 노출 우려' 귀넷 카운티 커클랜드 카든 커미셔너와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밤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주민들로부터 플록(Flock) 카메라의 즉각적

조지아 디젤 갤런당 5달러 70센트
조지아 디젤 갤런당 5달러 70센트

애틀랜타 운송업계 비상 애틀랜타 피치 무버스(Atlanta Peach Movers)의 귀넷카운티 거점에는 3,000갤런 용량의 대형 탱크가 위치해 있다. 이 사업장에게 그 탱크 안

현대차공장 급습 추방 노동자, ICE 상대 소송
현대차공장 급습 추방 노동자, ICE 상대 소송

ICE에 200만 달러 손해배상 청구미국 내 취업허가에도 구금 추방 현대차 메타플랜트 캠퍼스에서 지난해 단행된 대규모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과 관련해, 합법적인 취업 허가를

반지천국 고베펄, 애틀랜타서 ‘무조건 반값 특별세일’
반지천국 고베펄, 애틀랜타서 ‘무조건 반값 특별세일’

코리안페스티벌 기념, 9월 17~19일 둘루스진주·컬러스톤 주얼리 한자리, 스카프 증정도 반지천국 고베펄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애틀랜타 한인 고객들을 위한 ‘무조건 반값 특별세

2026 코리안 페스티벌 한 주 앞으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한 주 앞으로

19-20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 몰 광장 '한국일보 복면가왕' 등 K-컬처 총망라 미동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 축제인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가짜 K-브랜드 발견하면 사진찍어 신고하세요
가짜 K-브랜드 발견하면 사진찍어 신고하세요

사진 찍어 신고할 수 있어 대한민국 지식재산처는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증가하는 K-브랜드 침해로부터 한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가짜 K-브랜드 신고센터’를 지난 7월 30일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