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초등학교서 노예경매 재연... 학부모 '발칵'

미국뉴스 | | 2019-03-12 18:18:0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흑인학생들 불러내 노예역

백인학생에 입찰 부르게 해 

뉴욕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흑인 학생에게 노예 역할을 맡기고 과거의 노예 경매 장면을 재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주 뉴욕주 브롱크스빌의 한 사립초교 5학년 교실에서 백인 여교사가 역사 수업시간에 흑인 학생들에게 노예 역을 맡긴 채 모의 노예 경매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사는 세 명의 흑인 남녀 학생을 불러낸 뒤 목과 손목, 발목에 가상의 족쇄를 차고 있다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반 백인 학생들에겐 입찰 가격을 부르며 흑인 학생들을 사도록 했다. 학생들을 흑백으로 구분해 노예 경매 장면을 연출한 이번 사건에 뉴욕의 학부모들이 끔찍한 충격을 받고 있다. 

노예 역할을 한 흑인 남학생의 어머니인 버넥스 하딩은 "눈물이 막 나려고 한다. 어떻게 내 아들에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 학교 교장 마이클 슐츠는 문제의 수업과 관련해 "근본적으로 둔감하고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뉴욕주도 조사에 나섰다.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인종 차별적인 수업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이 사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 교사의 변호인은 해당 역사 수업에서 벌어진 사실들이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채 부정확하게 보도되고 있다며 이 같은 분노는 의도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미국 초기의 노예 경매가 학교 수업 현장에서 재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는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4학년 담당 교사가 학생들을 피부색에 따라 구분한 뒤 노예 경매를 열기도 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성소수자 목사, 예수 동정녀 탄생 부인…텍사스주 장로교회 밥스 밀러 목사 논란

텍사스주 한 교회의 성소수자 목사가 최근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복수심에 찬 존재’로 비난하는 한편, 예수 그리스도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해 논란을

지지율 급락 트럼프…‘보수 집토끼’ 잡기 총력
지지율 급락 트럼프…‘보수 집토끼’ 잡기 총력

중간선거 5주앞 총력 유세부동층 표심잡기 포기하고핵심 지지층 투표율에 집중밴스는 자금 모금에 진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열린 골프 프레지던트컵 시상식에 참가, 갤러

손예진 "24년간 사극 피했지만…시대의 속박 표현하고 싶었죠"
손예진 "24년간 사극 피했지만…시대의 속박 표현하고 싶었죠"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주연…욕망과 재능 넘치는 조씨부인 역"속마음 감추는 인물, 100% 이해 못 해…혹평 겸허히 받아들여""40대 중반 넘어가며 시야 넓어져"…현빈과 작품

빅뱅, 토트넘 스타디움 입성…"20주년 기적 같아"
빅뱅, 토트넘 스타디움 입성…"20주년 기적 같아"

13년 9개월 만에 런던서 단독 공연 그룹 빅뱅[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빅뱅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

이승철, 40주년에 눈물 "레전드보단 현역으로…더 열심히 노래"
이승철, 40주년에 눈물 "레전드보단 현역으로…더 열심히 노래"

부활 보컬로 데뷔해 밴드·솔로로 히트곡 다수 낸 '라이브의 황제'"히트 비결은 이승철 버리는 것"…K팝 한류엔 "BTS 월드컵 무대 얼마나 부럽던지"헌정곡 듀엣한 우즈 "돌아가신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속 박스오피스 정상 내줘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속 박스오피스 정상 내줘

'타짜: 벨제붑의 노래' 1위 영화 '암살자(들)'서울의 한 영화관에 걸린 '암살자(들)' 포스터.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동남부 인사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동남부 인사들

9월 27일부터 10월 1일 인천 동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 행사(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차세대대회)에 참석 중인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들이 28일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재외동포 헌신과 기여에 감사 전해윤숙영 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서 개막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서 개막

한인회장, 한상, 차세대대회 통합 개최9.27-10.1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애틀랜타 및 동남부 인사 100명 출동  <인천=박요셉 기자> 전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29일부터…켐프 주지사 행정명령  조지아  유류세 부과가 다시 일시 중단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라는 평가다.브라이언 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