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풀어준 불체자 다시 체포... 추방절차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3-07 20:20:4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ICE,뉴욕시 일원서 20여명 

"불체자 보호도시 무력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체자 보호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뉴욕시 일원 구치소에서 구금했다가 풀어준 20여 명의 불법 이민자를 체포해 추방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민당국이 불체자 보호도시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ICE는 5일 2월 한달간 퀸즈 등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등의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석방된 20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다시 체포해 이민 구치소에 구금, 추방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데커 ICE ‘추방단속 전담반’(ERO) 뉴욕지부 반장은 “뉴욕은 범법 이민자들을 보호하면서 뉴욕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ICE는 공공 안전에 위협을 주는 범법 이민자들을 제거해 다시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으로써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체포된 불체 이민자들 가운데 한인 포함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ICE가 공개한 체포 사례를 보면 브롱스에 거주하는 가이아나 출신 불체자는 2, 3급 폭행과 위협, 불법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지역 경찰에 체포됐다. 이민 당국은 뉴욕시에 구금할 것을 요청했지만 시 당국은 이를 무시하고 석방했고 2월8일 ICE 추방 전문요원이 그를 다시 체포, 구금했다. 

ICE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ICE 뉴욕지부는 관할 14개 카운티에서 3,476명의 범법이민자를 체포했는데 이는 전년도 2,576명보다 무려 35%가 급증한 것이다. 이중 범죄자는 2,217명으로 전년도 1,902명보다 16.5%가 늘었다. 또 혐의가 적용된 후 확정되지 않았지만 체포된 이들도 804명이나 됐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