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이민구치소
범인, 하루 만에 체포
조지아 남부 연방 이민구치소에서 탈주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탈주범은 탈주 하루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스튜어트 연방 이민구치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시빅코어사에 따르면 2일 저녁 7시 20분께 구아티레스 마라디아가라는 수감자가 없어진 사실이 드러났다.
시빅코어 측은 즉각 이 사실을 연빙이민세관 단속국(ICE)과 스튜어트 카운티 셰리프국에 알렸다. ICE와 셰리프국은 바로 수색 활동에 나섰고 다음 날인 3일 오전 스튜어트 카운티의 27번 국도 인근에서 배회하던 마라디아가를 발견하고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시빅코어 측은 “마라디아가는 과거 범죄 사실이 없는 단순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평소 집중 감시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마라디아가는 구치소 내 3개의 담을 넘어 탈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탈주는 스튜어트 이민 구치소 사상 첫 사례다. 이우빈 기자